"현실로 구현된 FM..." 난데없이 우리 골문을 향했던 '백승호 동료'의 상상도 못한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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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로 구현된 FM..." 난데없이 우리 골문을 향했던 '백승호 동료'의 상상도 못한 플레이
  • 이기타
  • 발행 2021.02.06
  • 조회수 19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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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떠오르는 하나의 상.

올 시즌 초반 백승호의 흐름은 좋지 않았다.

안팡 감독 부임 이후 백승호를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포지션 변경으로 돌파구를 찾았다.

 

 

윙어로 변경한 뒤 연이어 가동한 공격 포인트.

무엇보다 움직임 자체가 확연히 올라온 모습이었다.

 

다름슈타트 인스타그램
다름슈타트 인스타그램

 

백승호를 향한 동료의 코멘트.

"괜히 바르샤 출신이 아니다!"

 

유튜브 'GK 열혈강호'
유튜브 'GK 열혈강호'

 

이 한마디로 최근 백승호의 경기력을 설명할 수 있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시즌 첫 골까지 폭발시켰다.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백승호.

지난 이재성이 속한 홀슈타인 킬과의 맞대결에선 명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PK 5번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한 상황.

이어 홀슈타인의 5번 키커 이재성과 악수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분명 출전하기만 하면 좋은 기량을 선보이던 백승호.

하지만 여전히 안팡 감독은 백승호를 신뢰하지 않는 모양새다.

 

다름슈타트 인스타그램
다름슈타트 인스타그램

 

그 과정에서 전북 이적설이 점화되기도 했다.

게다가 최근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백승호의 경쟁자.

실제로 연이어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뒤에도 백승호는 벤치 출발이 잦았다.

 

정재은 기자 인스타그램

 

결국 다름슈타트 측에서도 놓아줄 의사가 있는 상황.

최근 뉘른베르크 전 역시 백승호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끝내 벤치를 지켰다.

 

다름슈타트 트위터
다름슈타트 트위터

 

한편 이 경기에서 다름슈타트는 굴욕을 당했다.

후반 막판 상대 선수의 퇴장이 나온 상황.

1-1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득점이 절실했다.

하지만 여기서 수비수 라프의 상상도 못한 플레이가 나왔다.

 

 

졸지에 한 명 퇴장당한 상대에 선물하게 된 결승골.

골키퍼 입장에선 반응조차 힘든 헤더 슈팅이 됐다.

 

 

뭐라 딱히 설명하기 힘든 이 자책골.

이 실점으로 다름슈타트는 여전히 13위에 그치게 됐다.

 

유튜브 '이거해조원희형'
유튜브 '이거해조원희형'

 

이쯤에서 떠오르는 하나의 상.

조스카스 상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움짤 출처 : 펨코 "산체스나물비빔밥", "조윌록보다윤일록"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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