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도 남았는데..." 마지막 '울산' 공격을 지켜본 주심의 이상한 종료 휘슬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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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도 남았는데..." 마지막 '울산' 공격을 지켜본 주심의 이상한 종료 휘슬 타이밍
  • 이기타
  • 발행 2021.02.05
  • 조회수 28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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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을 필두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인 울산.

지난 시즌 연이은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울산.

하지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모든 아쉬움을 달랬다.

그와 동시에 울산이 참가하게 된 클럽 월드컵.

 

 

짧은 휴식기 동안 울산에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가장 큰 변화는 단연 홍명보 감독으로의 교체.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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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결승까지 갈 경우 바이에른 뮌헨을 만날 수도 있었던 상황.

첫 시작은 지냑이 포함된 멕시코 강팀 티그레스와의 맞대결이었다.

 

Foot Merc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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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 강팀으로 여겨졌던 티그레스.

하지만 울산의 첫 출발은 예상 밖이었다.

시종일관 티그레스를 압박하며 잡게 된 코너킥 기회.

 

 

윤빛가람의 기막힌 코너킥이 김기희를 향했다.

이를 김기희가 완벽한 헤더 슈팅으로 밀어넣었다.

 

 

하지만 울산의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다.

확실히 지냑이 베테랑은 베테랑이었다.

 

 

코너킥 과정에서 좋은 움직임으로 뽑아낸 동점골.

이어 김기희의 핸드볼로 선언된 PK를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후반 들어 다시 분전하기 시작한 울산.

그 과정에서 엄청난 득점이 터졌다.

 

 

엄청난 클래스가 느껴진 윤빛가람의 바이시클 킥이 나왔다.

최소 푸스카스 후보에 들 수 있을 정도의 임팩트.

 

 

하지만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너무나도 멋졌기에 더욱 아쉬운 윤빛가람의 득점 취소 장면.

 

 

이후 경기는 후반 막판으로 향하며 울산에게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약 5초 가량을 남겨둔 상황.

그런데 종료 휘슬을 불어버린 주심.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주심의 종료 휘슬 타이밍.

하지만 뭐, 이미 지나간 거 어쩌겠나.

 

'SPOTV' 중계화면

 

경기는 패했지만 윤빛가람을 필두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인 울산.

충분히 박수받아 마땅한 홍명보 감독의 데뷔전이었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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