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데뷔 후 PK 100% 성공..." 의심할 여지가 없었던 '홀란드'의 예상치 못한 PK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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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후 PK 100% 성공..." 의심할 여지가 없었던 '홀란드'의 예상치 못한 PK 궤적
  • 이기타
  • 발행 2021.01.31
  • 조회수 26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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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는 법.

올 시즌 역시 홀란드의 빅리그 맹폭은 이어지고 있다.

잠시 부상을 당하며 쉬어갔던 홀란드.

쉬는 사이 더욱 강력해져 돌아왔다.

 

 

실력이면 실력, 비주얼이면 비주얼.

뭐 하나 부족한 게 없다.

 

도르트문트 인스타그램
도르트문트 인스타그램

 

오히려 비주얼에 가려진 홀란드의 실력.

2000년생이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벌써 월드클래스급 기량을 뽐내고 있다.

 

도르트문트 인스타그램
도르트문트 인스타그램

 

한편 아우크스부르크전에도 어김없이 선발 출전한 홀란드.

최근 처져있는 팀 순위를 위해 반드시 승리가 절실했다.

 

 

하지만 초반부터 허용한 선제골.

그럼에도 도르트문트가 이른 시간 결정적 PK 찬스를 잡았다.

키커는 당연히 홀란드.

성공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지만...

 

 

골대가 부서질 듯 강타한 홀란드의 크로스바 챌린지.

그 순간 홀란드의 나라잃은 표정.

 

The Sun
The Sun

 

더욱 놀라운 건 이 장면이 홀란드의 프로 데뷔 후 첫 PK 실축이라는 사실.

어린 나이지만 노르웨이 시절부터 풍부한 경험.

이를 감안하면 첫 실축인 게 더 놀라울 따름이었다.

 

The Guardian
The Guardian

 

그리고 홀란드를 화나게 해선 곤란했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델라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도르트문트.

 

 

후반 들어 또다른 슈퍼 클래스 산초가 역전골에 성공했다.

홀란드의 PK 실축을 동료들이 만회한 셈.

 

 

그리고 PK 실축으로 시련을 맛본 홀란드.

후반 들어 분노의 스프린트를 감행했다.

 

 

상대 수비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었던 홀란드의 스피드.

이어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전반의 실수를 완벽히 만회했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는 법.

그 실수를 어떻게 만회하느냐에 따라 선수를 향한 평가도 달라진다.

 

Reuters
Reuters

 

모든 면에서 완벽했던 홀란드.

비주얼과 그의 실력은 점점 비례하고 있다.

 

움짤 출처 : 펨코 "알파고", 락싸 "Tiffany"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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