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에게도 개겼다?" 때아닌 첼시 라커룸 불화 주범이 된 '뤼디거'에 대해 잘못 알려진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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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에게도 개겼다?" 때아닌 첼시 라커룸 불화 주범이 된 '뤼디거'에 대해 잘못 알려진 진실
  • 이기타
  • 발행 2021.01.27
  • 조회수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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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해명으로 일단락된 이번 잡음.

최근 램파드 감독의 첼시는 부쩍 흔들렸다.

특히 아스날전 패배 후 램파드 감독의 입지도 부쩍 위험해졌다.

결국 더이상 기다릴 수 없었던 첼시.

 

 

끝내 구단 레전드 램파드 감독 경질을 선택했다.

로만 구단주가 마지막까지 고민 끝에 예우를 갖춰 내리게 된 결정.

 

Eurosport
Eurosport

 

이후 투헬 감독이 곧바로 선임됐다.

속전속결로 이뤄지며 첼시에게 찾아온 새 변화.

 

BBC
BBC

 

하지만 램파드 감독 경질 후 여러 잡음이 발생하는 중이다.

라커룸 내 램파드 감독을 향한 신뢰 상실, 구단 스태프와 갈등 등이 그것.

그리고 공신력 면에선 최고로 평가받는 맷 로 기자가 깜짝 보도를 냈다.

 

'Absolute Chelsea' 트위터

 

올 시즌 초반 여러 번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뤼디거.

그 과정에서 팀을 다시 뭉치도록 노력했던 주장 아즈필리쿠에타와 충돌이 있었다는 것.

거의 없겠지만 혹시나 뤼디거가 누군지 모를 브로들을 위해...

 

 

음. 이 선수 맞다(...)

아무튼 맷 로 기자는 뤼디거가 라커룸에서 계속해 불협화음을 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르코스 알론소 역시 불화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CarefreeYouth' 트위터
'CarefreeYouth' 트위터

 

그리고 이어진 케어프리 기자의 보도 내용.

역시나 공신력 면에선 1타 기자로 평가된다.

 

The Sun
The Sun

 

"뤼디거는 원래 여름에 팀을 나갈 예정이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문제를 일으켰다."

"램파드가 경질되기 전부터 투헬 감독과 연락을 취했다."

"그 뿐 아니라 유스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

"가장 안 좋은 건 뤼디거가 비상식적인 일을 저질렀음에도 투헬 감독 입성 후 최대 수혜자가 될 거란 사실이다."

 

타미 아브라함 트위터

 

깜짝 놀랄 만한 케어프리 기자의 폭로 내용.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첼시 선수들이 이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타미 아브라함이 최우선적으로 밝힌 내용.

"뤼디거에 대한 미친 소문을 들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뤼디거는 우리의 빅 브로다!"

 

아즈필리쿠에타 트위터

 

뤼디거와 연관이 됐다고 알려진 주장 아즈필리쿠에타 역시 이에 동의했다.

그러자 곧바로 반응한 케어프리 기자.

 

'CarefreeYouth' 트위터

 

"사실이라 들었지만 선수들이 아니라면 아닌 걸 거다."

"잘못된 사실을 퍼트려 죄송스럽다."

"내가 틀린 거 완전히 이해하며, 계정 비활성화도 고려 중이다."

"뤼디거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다."

 

Sky Sports

 

그렇게 일단락된 뤼디거 사태.

다만 동시다발적으로 공신력있는 기자들의 보도가 나온 건 이례적이었다.

아무튼 선수들의 해명으로 일단락된 이번 잡음.

 

Sky Sports
Sky Sports

 

이제 새로 부임한 투헬 감독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흔들릴 수 있는 첼시를 다잡고 새출발이 필요한 투헬 감독.

향후 첼시의 미래는 조금 더 나아질 수 있을까.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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