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을 사이에 두고..." 울브스전 '래시포드'의 극장골과 흡사했던 선배 '박지성'의 득점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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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사이에 두고..." 울브스전 '래시포드'의 극장골과 흡사했던 선배 '박지성'의 득점 장면
  • 이기타
  • 발행 2020.12.30
  • 조회수 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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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사이에 두고 재현된 울브스전 극장골.

지난 시즌 제대로 기량이 만개했던 래시포드.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중단됐던 리그.

재개한 뒤 경기력은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올 시즌 역시 경기력은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중요한 순간 득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한 래시포드.

반면 저조한 결정력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맨유 인스타그램
맨유 인스타그램

 

그런 상황에서 맞이한 울브스전.

맨유 입장에선 승리하면 2위까지 올라설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

 

맨유 인스타그램
맨유 인스타그램

 

하지만 전반 내내 래시포드의 움직임은 아쉬움이 있었다.

텔레스와 호흡도 저조했고, 결정적인 기회도 제법 놓쳤다.

 

 

후반 들어서도 중요한 기회를 놓쳤던 래시포드.

그렇게 스코어는 0-0으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모두가 무승부를 예상하던 순간.

후반 추가시간 마침내 래시포드가 깨어났다.

 

 

측면에서 홀로 펼친 원맨쇼.

마지막 수비 굴절이 있었지만 득점 자체로 소중했다.

 

 

아쉬운 결정력에도 맨유 팬들이 래시포드를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

바로 이 장면에 모두 담겼다.

 

 

그와 동시에 현지에서 거론된 장면이 있다.

바로 박지성의 울브스전 극장골.

 

 

래시포드와 같은 팀, 그리고 추가시간 결정적 득점.

득점 과정도 여러모로 비슷한 게 많았다.

 

 

맨유 팬들 뿐 아니라 현지 기자들 사이에서도 꽤나 화제였다.

어느덧 10년이 지난 박지성의 울브스전 득점.

 

'Samuel Luckhurst' 트위터

 

그렇게 10년을 사이에 두고 재현된 울브스전 극장골.

오늘의 영웅은 래시포드였다.

 

맨유 인스타그램
맨유 인스타그램

 

그와 동시에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게 된 맨유.

이제 맨유의 순위는 어느덧 2위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상상하기 힘들었던 일이 전개되고 있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 락싸 "Solskjaer"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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