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강인이 발렌시아에 큰 분노를 표출했다.
둘의 동행이 점차 끝날 기미가 보이고 있다.
가뜩이나 출전 시간에 불만이 있었던 이강인.
최근 바르샤전 후반 정규시간 1분을 남겨두고 교체 투입시킨 게 도화선이 됐다.
당초 주전 선수의 부상으로 투입 기회도 있었다.
하지만 감독의 선택은 이강인보다 보여준 게 없었던 유망주.
무엇보다 이강인이 분노한 건 굳이 1분 남기고 투입시켰다는 사실.
그동안 일들이 쌓이고 쌓여 발렌시아에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여러모로 다사다난했던 발렌시아와 이강인의 관계.
다가오는 1월, 둘 사이 관계는 종지부가 찍힐 가능성이 크다.
그러자 이를 본 한 커뮤니티인.
한 장의 합성 사진과 함께 불타는 행복회로를 써내려갔다.
한눈에 봐도 미들스브러 팬으로 보이는 작성자.
유니폼이 잘 어울린다며 운을 뗐다.
이후 한국에서도 관심이 상승할 것이라며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그렇게 이강인 효과로 미들스브러 팬이 유입된 상황.
경제적인 면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당연히 보드진은 구단에 큰 지원을 하게 될 것.
지원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승격까지 이뤄낸다.
이후 한국을 넘어 아시아로 퍼진 이강인 효과.
아시아의 힘으로 전보다 더 큰 성공을 이루게 된다.
그러자 가능성을 보고 미들스브러 인수에 성공한 중동 갑부.
승격과 동시에 스타 선수들을 싹 사들인다.
이제 대세는 미들스브러판 갈락티코. 이른바 미락티코.
탑 구단으로 성장해 승격 후 3년 만에 EPL 우승까지 이뤄낸다.
결국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로 퍼진 이강인 파급 효과.
승격 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루게 된다.
음. 지금 내가 뭘 읽은 걸까.
그러자 이를 본 한 댓글러의 통찰력.
"이강인에게 숨겨진 바스크 유전자가 발견돼 빌바오 갈 확률이 더 높다."
뭐, 아무튼 상상은 자유 아니겠나.
벌써부터 궁금한 이강인의 다음 행선지.
아무쪼록 자신에게 가장 좋은 팀을 선택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펨코 "ATM꼬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