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바라만 본 골키퍼..." 경기 시작과 동시에 폭발한 맨유 '맥토미니'의 환상적인 원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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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바라만 본 골키퍼..." 경기 시작과 동시에 폭발한 맨유 '맥토미니'의 환상적인 원더골
  • 이기타
  • 발행 2020.12.21
  • 조회수 8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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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스타일부터 남다른 근본.

"맨유에선 번쩍이는 명품으로 치장한 어린 선수들이 있으면 결코 안 된다."

"만약 유스 선수가 꾸미고 있다면..."

"내가 가서 따끔하게 한마디 하겠다."

 

 

나이 먹을 만큼 먹은 맨유 레전드의 발언이 아니다.

1996년생, 만 24세에 불과한 맥토미니의 이야기다.

 

유튜브 '이스타TV'

 

군대에서 만나면 X됐음을 직감하는 관상.

하지만 팬들 입장에선 이보다 근본이 없다.

헤어 스타일부터 남다른 근본을 자랑한다.

 

맨유 인스타그램

 

그라운드 내에서도 맨유의 든든한 중원을 책임진다.

한편 리즈전에선 본인이 직접 해결사로 나선 맥토미니 중사.

 

 

전반이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엄청난 득점을 터트렸다.

맞는 순간 득점임을 직감하는 임팩트였다.

 

 

골키퍼는 그저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던 궤적.

완벽히 골문 구석을 관통했다.

 

 

그리고 선제골의 감흥이 지나기도 전.

맥토미니가 또 한 번 득점으로 멀티골을 터트렸다.

 

 

초반부터 리즈 수비진을 초전박살낸 맥토미니.

웬만한 공격수를 능가하는 침투와 마무리가 나왔다.

 

 

그와 동시에 3분 내에 멀티골을 기록한 건 EPL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경기 시작부터 EPL 역사를 갱신한 셈.

 

 

그런가 하면 후반 들어 다니엘 제임스에게 환상적인 어시스트까지 선보였다.

완벽한 활약에 방점을 찍는 순간.

 

 

그렇게 후반 막판 교체 아웃되며 자신의 임무를 모두 수행했다.

막판 사타구니를 부여잡기도 했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리즈전 MOM 역시 맥토미니의 몫.

경기 후 맥토미니의 발언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친다.

 

맨유 인스타그램
맨유 인스타그램

 

"우린 순위표 같은 거 안 볼 겁니다."

"그럴 시간 없거든요."

"이제부터 OT를 우리의 요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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