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둘러싼 2명의 수비..." 그 사이를 파고든 '황의조'의 기습적인 터닝 드리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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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둘러싼 2명의 수비..." 그 사이를 파고든 '황의조'의 기습적인 터닝 드리블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12.07
  • 조회수 1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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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골만 터지면 연달아 터질 것 같은 황의조의 활약.

데뷔 시즌부터 적응기는 필요없었던 황의조의 활약상.

6골 2도움으로 한국인 유럽리그 데뷔 시즌 득점 2위를 기록했다.

보르도에서도 부동의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올 시즌 들어 부쩍 황의조에게 어려운 시간이 찾아오고 있다.

출전 기회는 제법 잡고 있지만 첫 골 소식이 요원하다.

 

보르도 트위터
보르도 트위터

 

지난 PSG전 날카로운 움직임에도 득점에는 실패한 상황.

브레스투아를 상대로 시즌 첫 골이 절실했다.

 

보르도 트위터
보르도 트위터

 

어김없이 윙어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

전반 초반부터 강력한 임팩트를 보였다.

 

 

순간적으로 수비 두 명을 제껴내는 탈압박.

드리블 스킬과 밸런스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이후 황의조의 패스 과정에서 연결된 결정적 기회.

골대 두 번을 연달아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이후 황의조는 평소보다도 더욱 적극적이었다.

기회가 나면 과감한 슈팅을 이어갔다.

 

 

하지만 될듯 말듯 터지지 않던 황의조의 득점포.

특히 후반 들어 황의조에게 결정적 기회가 연달아 찾아왔다.

 

 

터치는 훌륭했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장면.

이후 황의조에게 세컨볼 과정에서 다시 한 번 결정적 찬스가 찾아왔다.

 

 

하지만 골키퍼를 너무 의식했던 탓일까.

절호의 시즌 첫 골 기회가 너무도 아쉽게 무산되고 말았다.

 

'SBS Sports' 중계화면

 

누구보다 아쉬움이 가득했을 황의조.

결국 잠시 후 교체 아웃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보르도는 후반 막판 벤 아르파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그럼에도 황의조 입장에선 아쉬움이 진하게 남을 경기.

 

보르도 트위터
보르도 트위터

 

분명 첫 골만 터지면 연달아 터질 것 같은 황의조의 활약.

지금까진 마지막 결정력이 아쉽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유럽 도전에 나서는 선수들에겐 응원과 격려만을 보내고 싶다.

그동안 황의조의 다사다난했던 커리어.

시련을 극복한 경험을 발판삼아 다시 일어설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움짤 출처 : 펨코 "산체스나물비빔밥", "후벵디아스", 락싸 "우울"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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