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선발 출전!" 무려 'PSG' 상대로 남모르게 맹활약 펼친 '빅리그' 유럽파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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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선발 출전!" 무려 'PSG' 상대로 남모르게 맹활약 펼친 '빅리그' 유럽파 선수
  • 이기타
  • 발행 2020.12.06
  • 조회수 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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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대 성공이라는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9세가 되는 나이, 누군가에겐 조금은 편해지고 싶을 시기다.

하지만 윤일록은 달랐다.

아시아 무대에서 받을 수도 있었던 편한 대우.

 

 

그 모든 걸 던지고 몽펠리에 입단으로 리그앙 도전에 나섰다.

빅리그 팀들 중에서도 다크호스로 평가받던 몽펠리에.

도전은 했지만 성공 여부에 대해선 쉽사리 예측하기 어려웠다.

 

몽펠리에 인스타그램
몽펠리에 인스타그램

 

하지만 윤일록은 자신의 실력으로 오롯이 증명했다.

데뷔 시즌 생각보다 많은 교체 투입으로 기회를 받았던 윤일록.

올 시즌도 초반 결장을 딛고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몇 안 되는 기회 속에서 가능성을 보였고, 마침내 첫 선발 출전 기회가 찾아왔다.

 

'SBS SPORTS' 중계화면
'SBS SPORTS' 중계화면

 

상대는 무려 PSG.

첫 리그앙 진출 당시 받았던 기대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놀라운 상황.

윤일록은 첫 선발 출전에도 주눅들지 않았다.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드리블로 측면을 허물었다.

마지막 패스가 아쉬웠지만 PSG 수비진을 위협하기엔 충분했다.

 

 

이후 슈팅을 시도하는 모습도 보였다.

아쉽게 영점 조절엔 실패했지만 과감한 시도는 칭찬받아 마땅했다.

 

 

그 과정에서 팀의 동점골에 기여를 하기도 했다.

수비 과정에서 윤일록에게 전달된 볼.

 

 

재빠르게 돌아선 뒤 침투하는 동료를 향해 정확한 패스를 전달했다.

이는 곧 팀의 동점골로 이어졌다.

 

 

한편 패스 전달 이후 재빠르게 침투하는 윤일록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후반 들어서도 윤일록은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팀원들과 계속해 적극적인 연계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그렇게 후반 중반 교체 아웃되며 경기를 마친 윤일록.

 

 

한편 몽펠리에는 윤일록 교체 아웃 직후 역전패를 허용했다.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음바페가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하지만 팀 패배에도 윤일록의 전망은 밝다.

점차 늘려가던 출전 시간, 그리고 마침내 찾아온 첫 선발 출전 기회.

 

몽펠리에 인스타그램
몽펠리에

 

더 많은 돈을 받으며 편하게 선수 생활도 할 수 있었던 윤일록.

누군가에겐 늦은 나이가 그에겐 가장 빠른 나이였다.

그렇게 윤일록은 유럽 무대 성공이라는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움짤 출처 : 'SBS SPORT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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