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흥민이 어딨지?" 교체 아웃 직후 굳이 가던 길 멈추고 '베일'이 취했던 특별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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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흥민이 어딨지?" 교체 아웃 직후 굳이 가던 길 멈추고 '베일'이 취했던 특별한 행동
  • 이기타
  • 발행 2020.12.04
  • 조회수 6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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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듀오가 따로없다.

베일의 토트넘 입성과 동시에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과의 호흡.

국내 팬들 뿐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제법 큰 관심사였다.

 

 

이미 훈련장에선 제법 친해진 듯한 모습을 보였던 두 사람.

우리가 알던 베일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

 

유튜브 'Tottenham Hotspur'

 

손흥민에게 먼저 다가가 장난도 쳤던 베일.

이제 그라운드에서 호흡이 빛날 일만 남았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그렇게 최근 유로파리그 린츠전에 나란히 선발 출전한 두 사람.

베일은 경기 내내 손흥민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아직 완벽하지 않았지만 충분히 좋은 시도들이 이어졌다.

심지어 결정적 슈팅 기회에서도 손흥민에게 양보를 선택한 베일.

 

 

비록 수비에 막혔지만 베일의 좋은 시도들이 이어졌다.

만약 연결만 됐다면 두 선수의 완벽한 합작품이 가능했던 상황.

 

 

한편 경기 도중 토트넘에게 찾아온 PK 찬스.

200호골을 앞두고 있던 베일이 키커로 나섰다.

 

 

이후 완벽하게 성공하며 본인의 200호골을 완성한 베일.

알고보니 여기에는 손흥민의 양보가 있었다.

 

유튜브 'Let's Football'
유튜브 'Let's Football'

 

점차 무르익고 있는 서로의 호흡.

그렇게 후반 막판 들어 나란히 교체 아웃된 손흥민과 베일.

 

 

북런던 더비를 감안해 결정된 휴식.

한편 경기장을 빠져나가던 베일이 갑자기 멈춰섰다.

 

 

갑자기 뒤를 돌아보는 베일.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 걸까?

알고보니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다.

 

 

굳이 손흥민을 기다린 뒤에 어깨동무하고 빠져나가는 베일.

그야말로 영혼의 듀오가 따로없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이제 그라운드 내에서도 강력한 한 방이 기대되는 시점.

국내 팬 입장에서 손흥민과 베일의 호흡을 보는 것만으로 감개무량하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 락싸 "스퍼스랩", "폴킴", "해리 케인"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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