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은 넘지 말아야지..." 갑작스런 한 팬의 '진민짜이' 드립에 '김민재'가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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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은 넘지 말아야지..." 갑작스런 한 팬의 '진민짜이' 드립에 '김민재'가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0.11.30
  • 조회수 80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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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식의 조롱은 곤란하다.

지난 여름 국내 축구 팬들을 뜨겁게 달궜던 이적설.

바로 김민재의 토트넘행이었다.

 

 

K리그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선보인 김민재.

신인답지 않은 패기로 단숨에 리그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후 아시안 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까지 받게 된 상황.

국내 팬들은 내심 김민재의 해외 진출을 기대했다.

하지만 김민재의 선택은 중국행.

당시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주전 자리조차 확보하기 어려울 거라던 예상까지 있었다.

하지만 김민재는 보란듯 중국에서도 연일 맹활약을 이어갔다.

그러자 이번 여름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KBS1' 뉴스화면
'KBS1' 뉴스화면

 

바로 토트넘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낸 것.

이 이적설이 보도되자 토트넘 팬들도 김민재 인스타그램으로 몰려갔을 정도였다.

 

김민재 인스타그램
김민재 인스타그램

 

결과적으로 이적은 무산됐지만 이번만 기회는 아니다.

향후 김민재의 유럽행은 언제라도 성사될 수 있는 상황.

그럼에도 김민재의 중국행과 관련해 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그 과정에서 파생된 '진민짜이'라는 곱지 않은 별명.

 

황희찬 인스타그램
황희찬 인스타그램

 

사건은 최근 발생했다.

코로나 양성 반응으로 많은 팬들이 걱정했던 황희찬.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서 근황을 알렸다.

그 과정에서 황인범도 모습을 보였다.

 

황희찬 인스타그램
황희찬 인스타그램

 

황인범은 코로나에서 회복하며 경기도 나섰던 상황.

팬들은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렇게 훈훈한 소통이 이어지고 있던 와중이었다.

 

황희찬 인스타그램
황희찬 인스타그램

 

갑작스레 난입한 팬의 한마디.

"진민짜이 뭐하노?"

 

황희찬 인스타그램
황희찬 인스타그램

 

이를 보고 즉각 대응에 나선 김민재.

사실 다른 선수도 마찬가지지만 김민재는 더욱 건드려선 곤란하다.

 

김민재 인스타그램
김민재 인스타그램

 

과거 이란 팬의 도발에 엿을 선사하기도 했던 김민재.

그를 건드리면 바로 참교육 당하는 거다.

 

 

물론 팬 입장에서 중국행 자체를 아쉬워 할 수는 있다.

보다 더 좋은 무대에서 활약하길 바라는 마음이 잘못된 건 아니기 때문.

 

 

하지만 여기서 반전.

악성 팬인 줄 알았던 저 팬의 정체...

알고보니 국가대표 통역사였다고 한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김민재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는 입장에서...

향후 김민재의 유럽행을 조심스레 기대해본다.

 

움짤 출처 : 인스티즈 "영은수", 락싸 "위정척사파"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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