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돔벨레의 토트넘 데뷔 시즌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입단 당시 높은 기대와 다르게 평가는 수직 하락하고 말았다.

 

 

심지어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설까지 돌았다.

초반 코로나 양성 반응까지 나오며 어려움을 겪었던 은돔벨레.

 

 

그랬던 은돔벨레가 최근 들어 달라졌다.

꾸준한 활약으로 토트넘 중원에 없어선 안 될 선수가 됐다.

 

 

지난 맨시티전 2-0 완승 주역이 되기도 했던 은돔벨레.

첼시전에서도 그의 경기력은 빛났다.

 

 

특히 탈압박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한 번 볼을 잡으면 웬만해서 빼앗기는 법이 없었다.

 

 

중원에서 확실히 볼 소유가 되는 미드필더의 존재감.

분명 지난 시즌과 확연히 달라진 은돔벨레의 모습이었다.

 

 

특히 전반 중반 첼시 수비 2명을 탈압박한 건 백미였다.

엄청난 밸런스와 기술로 순식간에 2명을 벗겨냈다.

 

 

마무리 패스가 아쉬웠지만 은돔벨레의 장점을 알 수 있었던 장면.

적어도 볼을 소유하는 동안엔 빼앗길 염려가 없다.

 

 

그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은돔벨레의 가치는 빛났다.

지난 맨시티전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던 장점.

 

 

팽팽한 흐름 속에서 은돔벨레의 무게감은 더욱 체감됐다.

지난 시즌과 같은 선수가 맞는지 의심될 정도.

 

 

그렇게 자신의 임무를 다한 뒤 후반 교체 아웃된 은돔벨레.

무리뉴 감독이 기대한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토트넘 역시 첼시 원정에서 0-0 무승부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최근 상승세에는 이유가 있었음을 증명했다.

 

 

그와 동시에 현 시점 EPL 1위의 주인공은 토트넘.

향후 우승 레이스를 위해 은돔벨레의 존재감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