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만큼 참았다..." 또다시 부상자가 터진 리버풀 '클롭 감독'의 안타까운 현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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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만큼 참았다..." 또다시 부상자가 터진 리버풀 '클롭 감독'의 안타까운 현실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0.11.29
  • 조회수 7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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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의 속출로 마침내 분노가 폭발한 클롭 감독.

잇따른 줄부상에도 리버풀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이가 아니면 잇몸으로 어떻게든 버텼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험난한 일정 속 현재 선수들의 건강 상태에는 의문 부호가 붙었다.

브라이튼전을 앞두고 이미 리버풀엔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

 

리버풀 인스타그램

 

설상가상 브라이튼전에서 추가로 나온 부상자.

헌신의 대명사 밀너마저 쓰러지고 말았다.

 

 

후반 29분, 햄스트링을 부여잡고 쓰러진 밀너.

결국 유망주 커티스 존스와 교체되고 말았다.

 

 

벤치에서 보기에도 심각해 보이던 밀너의 부상 상태.

클롭 감독 입장에선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유망주 나다니엘 필립스마저 쓰러진 것.

 

 

한눈에 보기에도 위험천만했던 상황.

다행히 필립스는 잠시 후 훌훌 털고 일어났다.

 

 

하지만 그 순간 클롭 감독의 표정에선 많은 게 드러났다.

그야말로 해탈하고 말았던 클롭 감독.

 

 

필립스는 회복했지만 이미 밀너를 잃었던 리버풀.

매 경기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설상가상 후반 막판 버저비터를 허용한 리버풀.

하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건 현재 스쿼드 상태다.

밀너마저 잃으며 현재 남은 리버풀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쯤이면 부상자로 베스트 일레븐을 꾸려도 된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평소보다 더욱 강한 일침을 이어갔다.

"밀너는 햄스트링입니다, 방송국 여러분 축하합니다."

"그리고 만약 교체 카드가 5장이었으면 로버트슨을 교체해줬을 거다. 전술이 아니라 그를 구하기 위해."

"셰필드 와일드 감독은 내가 이기적이라고 하더군."

"그런데 너희는 교체가 3장이나 되는데 승점은 1점밖에 없네?"

 

BT SPORT

 

부상자의 속출로 마침내 분노가 폭발한 클롭 감독.

방송국, 더 나아가서는 프리미어리그 측 무리한 일정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그 뿐 아니라 교체 카드에 대한 불만까지.

충분히 납득 가능한 클롭 감독의 일침이었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 "속옷"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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