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치달..." 무려 '오바메양' 상대로 득점을 터트린 'EPL 출신' K리그 외국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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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치달..." 무려 '오바메양' 상대로 득점을 터트린 'EPL 출신' K리그 외국인 선수
  • 이기타
  • 발행 2020.11.17
  • 조회수 5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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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바로우에겐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에 역대급 외국인 선수가 입단했다.

주인공은 스완지 출신 EPL 리거 바로우.

 

 

과거 기성용과 한솥밥을 먹으며 국내 팬들에게도 제법 익숙한 선수.

차원이 다른 스피드로 EPL 무대에서도 정평이 났다.

 

 

현 시점 K리그 외국인 선수들 중 커리어 면에선 단연 압도적이었다.

입성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모은 건 당연했다.

 

바로우 인스타그램
바로우 인스타그램

 

그리고 입성과 동시에 기대감을 증명한 바로우.

남다른 스피드로 K리그 무대를 정복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스피드만 살아난 것도 아니다.

기존의 단점이었던 세밀한 플레이도 살아났다.

 

 

전북의 공격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던 바로우의 존재감.

올 시즌 더블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그랬던 바로우가 국가대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가봉전에 선발 출전했던 바로우.

상대는 무려 오바메양의 국가였다.

 

 

그리고 전반 선제골을 터트린 바로우.

상대적 강팀 가봉을 상대로 2-1 승리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게다가 후반 막판 볼로냐에서 뛰고 있는 무사 바로우마저 득점을 터트렸다.

 

 

동시에 감비아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1위로 올라섰다.

그것도 오바메양을 상대로 일궈낸 성과.

여러모로 바로우에겐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됐다.

하지만 그 이면엔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있었다.

 

 

경기 전 감비아에 입국했던 가봉 대표팀.

그런데 입국과 동시에 감비아 공항당국으로부터 여권을 압수당한 것.

 

'Usher Komugisha' 트위터

 

그렇게 무려 6시간을 공항에서 노숙한 가봉 대표팀.

이에 대해 오바메양도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Usher Komugisha' 트위터

 

프로 선수들에겐 몸이 생명.

하지만 경기 하루 전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를 맞게 됐다.

 

'Usher Komugisha' 트위터

 

여러모로 많은 이야기를 파생시킨 양 팀의 경기.

물론 그럼에도 최근 바로우의 활약은 제법 인상적이다.

 

움짤 출처 : 펨코 "여자친구신비", "ㅌ투ㅡㄴ", 락싸 "언니"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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