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경기가 될지조차 의문이었다.

경기를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만 6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게다가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 홍철 등 주축 수비수들이 빠진 상황.

설상가상 조현우, 김문환까지 코로나로 빠지며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그 사이 선수들은 경기 하루 전 제대로 된 훈련조차 실시하지 못했다.

여러 악재가 겹친 속 강행된 경기.

 

 

예상대로 초반부터 쉽지 않은 흐름이 전개됐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선제골을 터트린 건 대한민국.

 

 

손흥민과 황의조의 합작품이 터지며 리드를 안게 됐다.

하지만 주축 수비수들의 부재와 후방 빌드업 실패로 이어진 경기력 난조.

결국 후반 들어 동점골을 허용했다.

 

 

계속해서 맞았던 위기 상황 속 끝내 실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한 골을 실점하자 연이어 무너지고 말았다.

 

 

역전골을 실점하며 완벽히 흐름이 넘어간 상황.

설상가상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사실상 동력을 잃게 됐다.

 

 

어려운 상황 속 벤투 감독이 꺼낸 카드는 이강인.

최근 라리가에서 최고의 폼을 자랑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강인은 투입과 동시에 날카로운 패스로 발끝을 예열했다.

마침내 후반 막판 이강인의 발끝에서 만회골이 터졌다.

 

 

예사롭지 않았던 발끝 감각은 곧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완벽히 곡선을 그리며 날아온 코너킥 궤적.

 

 

권경원을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어려웠던 후반 막판 이강인의 발끝에서 연결된 만회골.

 

 

최근의 훌륭한 폼을 대표팀에서도 이어갔다.

대표팀에서도 활용 가치가 있다는 걸 충분히 증명해냈다.

 

 

다가올 카타르전에선 더 많은 출전 기회가 예상되는 상황.

여러모로 악재가 겹친 대표팀의 해결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움짤 출처 : 펨코 "ATM꼬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