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문화 완벽 적응..." 이례적으로 대선배 '이동국'에게 90도 인사 박은 외국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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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문화 완벽 적응..." 이례적으로 대선배 '이동국'에게 90도 인사 박은 외국인 선수
  • 이기타
  • 발행 2020.11.09
  • 조회수 3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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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라운 건 한국에 온지 불과 4달도 안 됐다는 사실.

K리그 여름 이적시장을 뒤흔든 하나의 영입 소식.

바로 전북의 공격수 구스타보 영입이었다.

 

 

무려 세리에A에서도 노렸던 재능일 정도로 촉망받던 기대주였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바겐 세일이 진행되며 품에 안는 데 성공한 전북.

그렇게 수많은 팬들의 기대감 속 치러진 데뷔전.

서울을 상대로 데뷔전부터 데뷔골을 뽑아냈다.

 

 

그야말로 센세이셔널한 데뷔전을 보낸 구스타보.

이후에도 연이은 득점포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하지만 팬들을 진짜 들뜨게 한 건 다름아닌 구스타보의 적응력.

 

'mayarazerbetto' 인스타그램

 

한국 입성과 동시에 풍선껌의 맛을 알아버린 구스타보와 와이프.

심지어 한국어 공부까지 들어갔다.

 

'mayarazerbetto' 인스타그램

 

특히 와이프는 한국 입성과 동시에 한국어를 습득했다.

한국 온지 얼마나 됐다고 남다른 적응력을 드러낸 구스타보와 와이프.

심지어 와이프는 광복절 당시 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mayarazerbetto' 인스타그램

 

물론 사진 속 장소가 북한인 건 우리끼리 조용히 넘어가자.

아무튼 이후에도 한국에 남다른 만족감을 드러낸 와이프.

 

'mayarazerbetto' 인스타그램

 

한국의 치안, 방역 등 모든 부분에서 만족감을 표했다.

그 사이 남편 구스타보도 남다른 적응력을 뽐냈다.

특유의 셀레브레이션으로 팬들에게 이름 석자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그 사이 이어진 구스타보의 득점포.

시즌 막판으로 가며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다음 시즌을 기대케 했다.

최근 FA컵 결승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한 구스타보.

 

 

후반 막판 이동국과 교체 아웃되는 과정에서 재밌는 장면이 포착됐다.

자신에게 따봉을 날리는 선배 이동국.

구스타보는 그런 이동국에게 90도 목례로 화답했다.

이게 한국 선수인지 브라질 선수인지.

 

 

더 놀라운 건 구스타보가 한국에 온지 불과 4달도 안 됐다는 사실.

얼마 되지도 않아 한국식 문화를 완벽히 습득했다.

 

 

한편 FA컵 우승과 동시에 득점왕까지 수상한 구스타보.

데뷔 시즌 더블 뿐 아니라 개인 커리어까지 완벽히 챙겼다.

 

 

분명 외국인 선수가 초반부터 이런 적응력을 보이는 건 이례적이다.

향후 K리그 레전드가 되는 모습도 조심스레 기대해본다.

 

움짤 출처 : 펨코 "여자친구신비",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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