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을용타! 대체 왜 그러냐..." 한창 '피온'하던 아들의 반말 세례에 '이을용'이 보인 반응
상태바
"아, 을용타! 대체 왜 그러냐..." 한창 '피온'하던 아들의 반말 세례에 '이을용'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0.11.04
  • 조회수 50306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아들이라고 피해갈 수 없었던 반말 퍼레이드.

최근 '뭉쳐야 찬다'에 이어 새로운 축구 예능이 떴다.

이번 컨셉은 뭉찬과 또 다르다.

바로 2002 전설 안정환과 이을용의 피온 도전기.

 

 

승부욕 하나면 저리가라 할 두 사람의 생소한 게임 도전기.

좀만 수틀리면 바로 을용타 날아갈 수 있다.

 

 

시작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두 사람의 도전.

하지만 아직 초보라 갈 길이 태산이다.

최근 그런 이을용을 위해 한 수 가르쳐준 사람이 있었다.

 

유튜브 'KBS Entertain'
유튜브 'KBS Entertain'

 

다름아닌 이을용의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

두 사람 모두 축구선수로 활동 중이다.

 

유튜브 'KBS Entertain'
유튜브 'KBS Entertain'

 

첫째 아들 이태석의 경우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촉망받는 재능이다.

둘째 아들 이승준 역시 차두리 감독의 제자로 착실히 성장하고 있다.

 

유튜브 'KBS Entertain'
유튜브 'KBS Entertain'

 

역시 요즘 친구들답게 손가락부터 날렵했다.

아버지 앞에서 한 수 가르쳐주는 두 아들.

 

유튜브 'KBS Entertain'
유튜브 'KBS Entertain'

 

특히 아버지 이을용으로 구사하는 개인기.

게임 속에서 아버지를 만나는 건 무슨 기분일까 싶다.

 

유튜브 'KBS Entertain'
유튜브 'KBS Entertain'

 

하지만 아들도 참을 수 없었던 게임 속 아버지의 답답한 플레이.

역시 피온 선수들 콜네임은 반말이 국룰이다.

당연히 아버지라고 예외는 아니다.

 

유튜브 'KBS Entertain'
유튜브 'KBS Entertain'

 

이 사정을 알 리 없는 이을용.

난데없는 반말 폭격에 어리둥절했다.

 

유튜브 'KBS Entertain'
유튜브 'KBS Entertain'

 

게임이 진행되며 계속해서 이어진 반말 퍼레이드.

점차 이을용의 게이지는 차오르기 시작했다.

 

유튜브 'KBS Entertain'
유튜브 'KBS Entertain'

 

다행히 을용타없이 욕설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피온 도중 다른 사람의 말은 귓등에도 들어오지 않는 법.

 

유튜브 'KBS Entertain'
유튜브 'KBS Entertain'

 

그리고 마침내 이을용이 왼발 중거리 슛으로 득점한 순간.

모두가 환호했다.

 

유튜브 'KBS Entertain'
유튜브 'KBS Entertain'

 

을용타는 역시 왼발이었다.

게임 속 아버지가 드디어 한 건 해냈다.

 

 

하지만 아들이라고 피해갈 수 없었던 반말 퍼레이드.

그래도 아버지라 욕설은 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아버지만 아니었어도 진작에 욕설로 물들었을 현장.

피온에 빠진 사람만 알 수 있는 국룰이다.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