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도 관통한 상황..." 반 다이크 대신해 나온 '리버풀 센터백'의 소름돋는 슈퍼 세이브
상태바
"골키퍼도 관통한 상황..." 반 다이크 대신해 나온 '리버풀 센터백'의 소름돋는 슈퍼 세이브
  • 이기타
  • 발행 2020.10.22
  • 조회수 15395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그야말로 수비를 집어삼킨 파비뉴의 맹활약.

리버풀에서 반 다이크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였다.

전 포지션에 걸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지난 에버튼전에서 리버풀은 너무도 뼈아픈 타격을 입었다.

픽포드와 충돌 과정에서 반 다이크가 부상을 입게 된 것.

 

 

경기 초반 반 다이크의 이탈은 너무도 치명적이었다.

그래도 걸어나가는 모습으로 괜찮은 게 아닌가 싶었던 반 다이크.

 

 

경기 종료 후 예상치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검진 결과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된 것.

 

Express
Express

 

시즌 아웃까지 예상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었다.

설상가상 올 시즌 새로 영입한 티아고까지 에버튼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을 앞두고 리버풀엔 긴장감이 감돌았다.

반 다이크, 티아고의 이탈.

게다가 이미 부상으로 빠져있던 주전 골키퍼 알리송까지.

 

 

실제로 초반 위기를 맞기도 했던 리버풀.

그때 수비진의 해결사로 등장한 건 다름아닌 미드필더 파비뉴였다.

반 다이크를 대신해 센터백으로 출전한 파비뉴.

 

 

전반 막판 팀의 실점을 건져내는 결정적인 슈퍼 세이브가 나왔다.

누가 봐도 실점이라고 생각한 순간 파비뉴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 결과는 인생 수비로 이어졌다.

 

 

이 장면 뿐 아니라 파비뉴는 내내 든든한 수비를 선보였다.

파비뉴가 아약스전에서 기록한 스탯은 다음과 같다.

 

'Squawka Football' 인스타그램

 

그야말로 수비를 집어삼킨 파비뉴의 맹활약.

당연히 MOM도 파비뉴의 몫이었다.

 

리버풀 인스타그램

 

그야말로 '머리 민 다이크'가 따로 없었다.

한편 리버풀 역시 파비뉴의 맹활약에 힘입어 신승을 거뒀다.

전반 터진 아약스 탈리아피코의 자책골.

 

 

리버풀 입장에선 아약스가 선물한 재난지원골이었다.

어려운 상황에서 터진 단비같은 선제골.

 

 

이후 파비뉴를 필두로 끝까지 지켜낸 수비진까지.

난적 아약스 원정에서 리버풀은 뜻밖의 수확을 거두게 됐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