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게도 이번 FM에서 가장 획기적인 변화다.
알고도 당하는 FM 신작 구매.
올해도 어김없이 FM 2021의 발매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에도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선 여전한 매치 엔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서 대대적 기능 변화가 있을 거라고 예고했던 제작진.
일단 그래픽은 아니었다.
그러면 대체 무슨 변화가 있던 걸까?
뭐, 나름 변화가 없었던 건 아니다.
우선 점수판이 제법 깔끔해졌다.
전반적으로 경기 내외적인 알림창에 변화를 준 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이전보다 더 깔끔해진 상황판.
그 외에도 선수 몸상태를 표시하는 창에 변화를 줬다.
제법 디테일한 부분에 변화를 준 모습.
선수 개별 역할 부여하는 공간 역시 보다 깔끔해졌다.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요소는 기자들과의 인터뷰다.
기자별로 선택해 질문 답변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이젠 원하는 질문에 답변할 수 있는 세상이 왔다.
그 외에도 코치와 대화하는 부분 역시 보다 디테일해졌다.
그래픽 외적으로 디테일한 변화가 눈에 띄는 FM 2021.
그런데 사실 이 모든 것보다 가장 획기적인 변화가 있다.
상단 'Throw water bottle'이 보이는가?
쉽게 말해 물병을 던지는 기능이 포함된 것이다.
그동안 경기 보면서 온갖 험한 말이 나왔을 터.
이젠 FM에서도 내 분노한 심정을 격하게 드러낼 수 있게 됐다.
다만 경기장이 아닌 라커룸 대화 시 가능한 기능이다.
앞으로 빠따는 못쳐도 물병은 집어던질 수 있다.
놀랍게도 이번 FM에서 가장 획기적인 변화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