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리버풀로 야심차게 이적한 미나미노.
일본인 선수의 빅클럽 이적으로 국내 팬들 관심도 이어졌다.
게다가 황희찬과 동료였던 이력 탓에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했던 선수.
강팀 리버풀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주목됐다.
하지만 이미 살라-피르미누-마네 공격진이 건재한 상황.
곧바로 미나미노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지긴 어려웠다.
본인 역시 곧바로 적응엔 어려움을 겪었다.
리그 우승 셀레브레이션 당시 뻘쭘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던 미나미노.
괜스레 안쓰럽기까지 했다.
하지만 올 시즌 들어 미나미노는 부쩍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아스날과 커뮤니티 쉴드에서 드디어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후 리그컵에선 멀티골까지 폭발했다.
지난 시즌보다 확연히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온 미나미노의 활약.
물론 아직 미나미노가 넘어야 할 산은 많다.
여전히 리버풀 공격진에서 주전으로 나오긴 어려운 상황.
게다가 낯선 타지 생활 역시 쉽지만은 않을 터.
하지만 그렇다고 미나미노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미나미노에겐 그 누구보다 힘이 될 동반자가 존재한다.
바로 여자친구인 유리나 야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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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겐 동정이나 걱정따위 사치다.
하지만 그랬던 미나미노에게 예상치 못한 시련이 주어졌다.
최근 유리나 야나기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
무려 한국 영화였다.
어................ 그렇다고 한다.
뭐 영화 자체는 책에 비해 큰 문제 없다고 하지만.
그분들 몰려올까 무서워 더이상 언급은 삼가겠다.
사실 여기서 뭐라 마무리해야 될지도 모르겠는데...
아무튼....
미나미노 화이팅!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 "최예나", "AZPI"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