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내 말 좀..." 너무 답답했던 나머지 맨시티 '덕배'가 동료에게 이례적으로 외친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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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내 말 좀..." 너무 답답했던 나머지 맨시티 '덕배'가 동료에게 이례적으로 외친 한마디
  • 이기타
  • 발행 2020.10.04
  • 조회수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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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의미심장한 덕배의 외침.

맨시티에서 덕배의 비중은 표현할 수조차 없다.

현 시점 최고의 미드필더로 손꼽히는 덕배.

 

'UEFA Champions League' 인스타그램
'UEFA Champions League' 인스타그램

 

얼마 전 UEFA 올해의 미드필더로 선정되며 그 활약을 인정받았다.

어김없이 올 시즌도 맨시티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중이다.

 

맨시티 인스타그램

 

리즈전에서도 어김없이 맹활약을 이어갔다.

초반부터 팬들을 모두 놀라게 하는 프리킥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당연히 크로스를 예상했던 골키퍼.

하지만 덕배의 생각은 달랐다.

그대로 허를 찌르며 슈팅으로 연결한 덕배의 프리킥.

 

 

골대에 강타했지만 보는 이들을 모두 놀라게 한 프리킥이었다.

이후에도 덕배의 활약은 계속됐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스털링에게 결정적 기회를 제공했다.

이젠 하도 봐서 놀랍지도 않은 덕배의 패스 퀄리티.

 

 

하지만 상대 리즈 역시 만만치 않았다.

맨시티의 선제골에도 위축되지 않고 자신들의 경기력을 계속해서 펼쳤다.

 

 

그 과정에서 맨시티에게 종종 찾아온 결정적 위기.

결국 후반 리즈의 동점골이 터졌다.

 

 

맨시티 역시 시종일관 리즈를 몰아세웠다.

하지만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던 상황.

아쉬운 상황 속에서 맨시티의 코너킥이 나왔다.

그런데 무관중 고요 속에서 갑작스레 들려온 덕배의 외침.

 

 

"Phil, you don't listen, huh, you don't f***ing listen..." 

한국말로 의역하면 다음과 같다.

"포덴, 넌 내 말을 안 들어. 하.. X발, 듣질 않는다고."

 

맨시티 인스타그램

 

평소 덕배에게 보기 힘들었던 모습이다.

상황을 미뤄봤을 때 포덴이 덕배의 지시대로 움직임을 가져가지 않았던 모양.

급박한 상황 속에서 답답함을 표출했던 덕배였다.

 

맨시티 인스타그램

 

이후 1-1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게 된 맨시티.

여러모로 시즌 출발이 예상보다 아쉬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덕배의 활약은 여전히 빛나는 상황.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덕배의 외침이었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 'LEO' 트위터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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