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우리는 모두 속았다..." 괴물 윙어 '아다마'의 폭발적 스프린트에 숨겨졌던 놀라운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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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는 모두 속았다..." 괴물 윙어 '아다마'의 폭발적 스프린트에 숨겨졌던 놀라운 진실
  • 이기타
  • 발행 2020.09.29
  • 조회수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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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도 충분히 놀라웠던 아다마의 스프린트.

지난 시즌 가장 뜨거운 윙어로 떠오른 선수.

바로 아다마 트라오레다.

 

아다마 인스타그램
아다마 인스타그램

 

울브스의 돌풍 주역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과시했다.

과거부터 이미 피지컬은 주목받았던 아다마.

하지만 소프트웨어의 부족으로 기대치에 비해 더딘 성장세를 보였다.

그랬던 아다마가 소프트웨어까지 장착한 것.

 

아다마 인스타그램
아다마 인스타그램

 

게다가 원래부터 좋았던 피지컬까지 향상됐다.

그 몸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스프린트까지.

수비수 입장에선 여간 곤욕스러울 수 없었다.

 

 

현 시점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공격수로 성장한 아다마.

올 시즌 역시 건재한 드리블 능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아다마의 장점은 하나로 정의할 수 없다.

그럼에도 대표적 장점을 꼽으라면 단연 스프린트가 최우선이다.

 

아다마 인스타그램
아다마 인스타그램

 

미식축구 했어도 성공했을 아다마의 피지컬과 스프린트.

그런데 아다마의 스프린트엔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이 있다.

 

BBC

 

과거 동료였던 크리스티가 인터뷰를 통해 증언한 내용이다.

"미들스브러 시절 제가 두 번째로 빨랐어요."

"그런데 아다마 그 친구, 웃으면서 절 앞지르더군요."

"그마저도 전력으로 뛴 게 아니었습니다."

 

wolves 인스타그램
울버햄튼 인스타그램

 

크리스티 역시 스피드론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다마의 스피드는 그야말로 차원이 달랐다고 밝혔다.

"전력질주 하는 거 딱 한 번 본 적은 있어요."

"그때 10초도 안돼서 축구장 끝에서 끝까지 달리던데요."

 

 

이후 크리스티는 아다마를 축구선수 중 가장 빠른 선수로 확신하게 됐다.

그리고 아다마 본인이 직접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

 

Teeside Live
Teesside Live

 

"팬들은 제가 전력으로 뛰는 줄 아시더라구요."

"하지만 전 제 자신을 느리다고 생각합니다."

"일부러 참는 중이에요."

"제대로 달리면 더 빠르게 달릴 수 있거든요."

 

아다마 인스타그램

 

아다마의 스프린트와 관련한 일화는 더 있다.

미들스브러 시절 육상 금메달리스트 출신 캠벨과 함께 훈련했던 아다마.

당시 캠벨은 아다마에게 전력이 아닌 7~80% 수준으로 뛰라며 지시했다.

그런데도 아다마는 다른 선수들과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도 충분히 놀라웠던 아다마의 스프린트.

그런데 그마저도 전력 질주가 아니었던 셈이다.

 

wolves 인스타그램
울버햄튼 인스타그램

 

아다마 피지컬을 고려했을 때 전력 질주 할 경우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그래서 조절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

알면 알수록 양파같이 놀라운 선수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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