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서러운데 도발까지..." 유럽 무대 떠나 데뷔전 가졌던 '이과인'의 안타까운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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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서러운데 도발까지..." 유럽 무대 떠나 데뷔전 가졌던 '이과인'의 안타까운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0.09.29
  • 조회수 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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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발은 아쉬웠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이과인은 오랫동안 유럽 무대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 MLS 무대로 몸을 실으며 정든 유럽 무대를 떠났다.

 

인터 마이애미 인스타그램

 

레알 마드리드, 나폴리, 유벤투스 등 수많은 정상급 클럽에서 활약한 이과인.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도 오랫동안 주요 자원으로 기용됐다.

 

마르카
마르카

 

국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적도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과 맞대결서 해트트릭을 폭발했던 기억.

 

 

오랫동안 건재한 모습을 보였던 이과인.

하지만 나이가 들며 불어난 체중 탓에 점차 기량도 저하됐다.

 

 

첼시에서의 퍼포먼스는 예전 이과인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 활약 역시 초반을 제외하곤 아쉬움이 가득했다.

 

AS
AS

 

결국 피를로 감독이 부임하며 전력 외 통보를 받게 됐다.

그렇게 성사된 이과인의 MLS행.

행선지는 인터 마이애미였다.

 

인터 마이애미 인스타그램

 

구단주 베컴의 존재로 팬들에게도 비교적 친숙한 팀.

이과인 입장에선 MLS에서 성공적인 말년을 준비할 필요가 있었다.

 

인터 마이애미 인스타그램

 

하지만 데뷔전인 필라델피아 유니온 전에서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슈팅 3회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PK 실축 포함 끝내 무득점에 그쳤다.

특히 팀이 2-0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주어진 PK 찬스가 아쉬웠다.

 

 

팀 입장에선 따라갈 수 있었던 절호의 찬스.

하지만 공은 야속하게 허공으로 향하고 말았다.

그런데 이후 상대 선수들의 반응이 이상했다.

일제히 이과인에게 다가가 조롱을 아끼지 않았다.

 

 

굳이 할 필요가 없었던 조롱 행위.

그 과정에서 분노한 이과인과 상대 선수들 사이 신경전이 발생했다.

 

인터 마이애미 인스타그램
인터 마이애미 인스타그램

 

결국 팀도 0-3으로 완패하며 아쉬움이 가득했던 데뷔전.

그래도 아직은 첫 출발일 뿐이다.

 

인터 마이애미 인스타그램
인터 마이애미 인스타그램

 

이제 MLS 무대에서 커리어 마지막을 불태우게 될 이과인.

첫 출발은 아쉬웠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이과인의 커리어 마지막 불꽃을 응원한다.

 

움짤 출처 : 펨코 "최명길", "파피스뎀바시세"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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