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어 누르며 날아오르다..." 나이를 믿을 수 없는 '즐라탄'의 가공할 만한 서전트 점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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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 누르며 날아오르다..." 나이를 믿을 수 없는 '즐라탄'의 가공할 만한 서전트 점프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09.22
  • 조회수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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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도 늙지 않았다."

시간은 거꾸로 간다.

정확히 즐라탄에게 딱 들어맞는 문구다.

 

AC밀란 인스타그램

 

지난 시즌 즐라탄의 복귀 후 AC밀란은 완벽히 달라졌다.

즐라탄 본인 역시 베테랑의 역할 뿐 아니라 그라운드 내에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보였다.

 

AC밀란 인스타그램
AC밀란 인스타그램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AC밀란과 재계약에 성공한 즐라탄.

"난 마스코트나 하려고 여기 온 게 아니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그와 동시에 올 시즌 첫 경기였던 샴록 로버스전에서 그 각오를 증명해냈다.

엄청난 슈팅 파워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AC밀란 인스타그램
AC밀란 인스타그램

 

그리고 찾아온 올 시즌 세리에A 개막전.

볼로냐와 홈경기에서 어김없이 선발 출전한 즐라탄.

 

 

초반부터 팀원들과 적극적인 연계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즐라탄을 중심으로 AC밀란의 공격 기회가 창출됐다.

 

 

문전 앞 짬이 느껴지는 침착함으로 시종일관 기회를 창출한 즐라탄.

또 한 번 즐라탄이 AC밀란의 해결사가 됐다.

 

 

나이가 믿기지 않는 굉장한 서전트 점프.

정확히 구석을 관통하는 헤더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도저히 나이가 믿기지 않는 신체 능력이었다.

이후에도 즐라탄의 발끝은 계속해서 날카로웠다.

 

 

선제골 이후에도 즐라탄은 지속적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그리고 후반 6분 찾아온 결정적 PK 기회.

베테랑 즐라탄이 키커로 나섰다.

 

 

완벽하게 상단 구석을 향한 즐라탄의 PK 궤적.

골키퍼가 예측했지만 도저히 손 쓸 수 없었다.

 

 

그야말로 알아도 막지 못하는 궤적이었다.

개막전부터 즐라탄의 멀티골이 터진 순간.

 

 

심지어 해트트릭까지 노려봤던 즐라탄.

그렇게 AC밀란은 즐라탄의 멀티골로 2-0 완승에 성공했다.

 

AC밀란 인스타그램

 

즐라탄 합류 이후 완벽하게 달라진 AC밀란.

최근 15경기에서 11승 4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완벽하게 달라진 AC밀란의 주역이 된 즐라탄.

경기 후 인터뷰에선 실력과 비례하는 자신감까지 피력했다.

 

AC밀란 인스타그램
AC밀란 인스타그램

 

"컨디션도 좋고, 더 많이 득점할 수 있었다."

"내가 20세였다면 최소 두 골은 더 넣었을 거다."

"난 아직도 늙지 않았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말처럼."

 

즐라탄 인스타그램

 

SNS에도 벤자민 버튼을 언급한 즐라탄.

자칫 허세와 거만함으로 보일 수 있는 즐라탄의 자신감.

38세의 즐라탄은 이 모든 걸 실력으로 입증하는 중이다.

 

움짤 출처 : 세리에매니아 "Jay-Z", 펨코 "Azpi", "정현욱"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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