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연령대 최고의 재능으로 손꼽히는 홀란드.
음바페, 산초와 더불어 차기 축구계를 이끌 재능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합류해 분데스리가를 맹폭했다.
그야말로 센세이셔널한 빅리그 데뷔였다.
이제 어느덧 도르트문트에서 2년차 시즌을 맞이하게 된 홀란드.
빅리그에서 처음으로 맞는 풀 시즌이었다.
그렇게 찾아온 대망의 개막전.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어김없이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홀란드는 시작부터 놀라웠다.
후반 들어 도르트문트가 잡게 된 결정적 PK 기회.
전반 터진 레이나의 선제골에 이어 쐐기를 박을 수 있는 기회였다.
키커는 다름아닌 2000년생 홀란드.
차기 전부터 살벌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압도적이었던 존재감.
너무도 깔끔하게 밀어넣으며 개막전부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내친김에 필드골까지 터트리며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그 과정에서 동갑내기 특급 재능 산초와의 호흡이 돋보였다.
그리고 홀란드의 볼을 받기 위한 오프더볼 움직임.
엄청난 스프린트로 창출한 기회였다.
그러자 너무도 기뻤던 홀란드.
본인에게 기회를 제공한 동갑내기 친구 산초에게 포효하며 달려갔다.
그런데...
그 모습은 공포 그 자체였다.
해치려는 의도가 아닌 걸 알지만 산초에겐 위협적인 존재 그 자체였다.
동갑내기 친구지만 너무도 무서운 그대.
앞서 동료의 골 장면에서도 홀란드는 압도적 비주얼을 자랑했다.
오해하지 말자.
화난 건 아니다.
괜히 비주얼 천재라 불리는 게 아니다.
그야말로 비주얼과 재능이 비례하는 재능 홀란드.
이쯤이면 비주얼 공격수로 불려야 한다.
그와 동시에 홀란드의 맹활약으로 도르트문트 역시 3-0 완승을 거뒀다.
또 한 번 시작된 홀란드의 분데스리가 정복기.
개막전부터 비주얼과 함께 막대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동갑내기 산초와 함께 홀란드가 만들 도르트문트의 역사를 기대해보자.
움짤 출처 : 펨코 "알파고", "오란다", "마르티넬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