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회사 짤렸어?" 최근 백수된 아버지 '이천수'가 걱정된 7살 '딸래미'의 빠꾸없는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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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회사 짤렸어?" 최근 백수된 아버지 '이천수'가 걱정된 7살 '딸래미'의 빠꾸없는 일침
  • 이기타
  • 발행 2020.09.19
  • 조회수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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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성숙함은 선수 시절 아버지를 뛰어넘었다.

지난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 이천수의 눈물이 큰 화제를 모았다.

전력강화실장을 역임하고 있었던 이천수.

유상철 감독의 투병 사실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유상철 감독이 나간 올 시즌에도 이천수는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계속됐던 인천의 부진.

결국 이천수는 책임지고 사퇴를 했다.

그럼에도 인천 내에서 이천수가 보였던 공로는 무시할 수 없다.

 

 

충분히 전력강화실장으로 제 역할을 다했던 이천수.

이젠 축구계를 잠시 떠나 휴식에 들어갔다.

그 사이 최근 슈돌에 출연했던 이천수와 삼남매.

 

 

지난 8월에도 출연하며 장녀 주은 양이 꽤나 화제를 모았다.

1월에 막 태어난 쌍둥이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

7살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주은 양은 놀라운 성숙함을 보였다.

최근 복층 펜트하우스로 이사간 이천수 가족.

주은 양도 만족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송출됐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주은 양을 걱정시킨 게 있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최근 들어 출근하지 않는 아버지 이천수.

그러자 이천수는 깜짝 놀라 당황하기 시작한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그만뒀다는 말에 일순간 침묵이 흘렀다.

특히 주은 양의 목소리에서 놀람이 느껴졌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짤렸어?"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묻는 주은 양의 패기.

인천 전력강화실장 자리를 두고 이야기하는 거다.

물론 짤린 건 아니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이에 대해 "주은이와 놀려고 그만 뒀다"라고 답한 이천수.

주은 양의 표정은 급속도로 어두워졌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그러더니 7세 아이의 입에서 놀라운 잔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애들 얼굴좀 봐. 이제 쑥쑥 다 크고 있는데 어떡할 거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그러더니 아까 시켜먹은 음식과 좋은 집까지 걱정된 주은 양.

이 순간 아버지 이천수는 그저 죄인이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그러자 이천수는 회심의 농담을 던진다.

바로 축구선수로 복귀하겠다는 것.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하지만 농담은 씨도 안 먹혔다.

"아빠 나이가 몇 살인데"라며 7살 주은 양의 잔소리가 다시 한 번 시작됐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열심히 주은 양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아버지 이천수.

7세 아이가 걱정하는 내용이라곤 좀처럼 믿기지 않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정말 딸래미 제대로 뒀다는 생각밖엔 들지 않는다.

어떻게 7세 아이에게 저런 생각이 나올 수 있는지...

 

 

이천수와 붕어빵이 따로 없는 주은 양.

하지만 그녀의 성숙함은 선수 시절 아버지를 뛰어넘었다.

그저 리스펙.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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