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뭉쳐야 찬다' 팀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 아이돌 팀.
볼 좀 꽤나 찬다는 연예인들이 온다는 소식에 꽤나 관심을 모았다.
선수 출신이 대거 포함된 일명 'JTBC' 팀.
특히 그 중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인물은 코드 쿤스트였다.
평소 풋살에서 남다른 실력을 자랑했다.
그 뿐 아니라 연예인 중에선 손꼽히는 축구 실력자로 전해진 코드 쿤스트.
물론 풋살과 축구는 다르지만 확실히 기술 면에선 훌륭했다.
좁은 공간에서도 유연하게 볼을 끌고 가는 모습.
특히 턴 동작이 제법 예술이었다.
기본기에 있어선 뭐라 할 구석이 보이질 않았다.
사실 체구만 보면 전혀 축구와 관계 없을 것 같다.
하지만 기술이 있다 보니 풋살에선 확실히 두각을 드러내는 모습.
그래도 풋살과 축구는 엄연히 다른 법.
결국 축구장에서 피지컬과 체력을 극복하는 게 관건이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니 기대와는 전혀 달랐다.
체력적으로 고전하며 기술적인 장점이 드러나질 않았다.
물론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하지만 그 외에는 체력적으로 크게 고전했던 코드 쿤스트.
그가 가장 임팩트를 남긴 건 전혀 뜻밖의 순간이었다.
경기 종료 직전 김용만의 배를 맞고 흐른 볼.
그대로 냅다 자기 골대에 꽂아버렸다.
올해의 푸스카스 상....이 아니라 조스카스 상 유력 후보다.
이보다 완벽한 슈팅 궤적이 있을 수 없었다.
문제는 이게 자기 골문이었다는 사실.
그 순간 시선을 강탈하는 김용만의 찰진 세레머니.
뭉찬 팀의 4-1 완승을 자축하는 쐐기포였다.
그와 동시에 예상치 못했던 자책골로 임팩트를 선사한 코드 쿤스트.
물론 한 경기로 모든 걸 판단하긴 힘들지만...
확실히 축구와 풋살은 달랐다.
그와 동시에 뭉찬 전설들의 퍼포먼스는 놀라웠다.
개인 기량을 떠나 조직력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던 뭉찬 팀.
축구 좀 한다는 아이돌을 상대로 4-1 완승이라니.
초반을 생각하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움짤 출처 : 펨코 "NSR", 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