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팬들이 갈망한 순간..." 드디어 돌아온 '기성용'의 클래스가 돋보였던 'FC서울'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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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팬들이 갈망한 순간..." 드디어 돌아온 '기성용'의 클래스가 돋보였던 'FC서울' 복귀전
  • 이기타
  • 발행 2020.08.30
  • 조회수 1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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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을 보기까지 그리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기성용의 FC서울 복귀 소식만으로 많은 팬들이 들떴다.

그간 우여곡절도 있었던 기성용과 FC서울의 재결합이었다.

 

FC서울 인스타그램

 

하지만 곧바로 기성용이 투입되긴 어려웠다.

부상과 실전 감각 회복이 과제로 남았다.

그렇게 한 달 간 회복에 매진했던 기성용.

 

유튜브 '비디오 머그'

 

드디어 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성용이 돌아왔다.

예상대로 울산전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FC서울 인스타그램

 

당당히 버스에서 내려 걸어오는 모습만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걸음걸이부터 클래스가 느껴지는 이 모습.

 

 

기성용은 우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승부사 박주영의 얘기를 들으며 경기를 관망하는 기성용.

"라떼는 따까리하던 오바메양이 말이야~"

 

 

뭐 대충 아스날 시절 얘기를 듣는 것 같은 기성용의 표정.

그 사이 FC서울은 울산에게 순식간에 시종일관 끌려다녔다.

걱정스런 표정으로 김호영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는 베테랑 기성용의 모습도 포착됐다.

 

 

좀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자 김호영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드디어 기성용 교체 카드를 꺼내든 것.

 

 

서울 팬들 뿐 아니라 모든 팬들이 기다렸던 순간이 성사됐다.

무려 3,935일 만의 복귀전이었다.

 

 

오래 기다렸던 기성용의 FC서울 복귀전.

오랜 실전 공백에도 우리가 알던 기성용의 클래스는 그대로였다.

 

 

절대 볼을 빼앗기는 법이 없었다.

상대 신진호의 집중 마크에도 계속해 볼을 지켜냈다.

백미는 후반 막판 나왔던 이 장면.

 

 

대표팀에서 자주 보던 그 롱패스가 복귀전부터 나왔다.

칼같이 정확하게 전달되는 쿠팡맨 기성용의 로켓 배송.

 

 

비록 팀은 0-3으로 패했지만 기성용의 클래스는 돋보였다.

서울 입장에서도 향후 경기에 있어 천군만마와도 같은 존재가 돌아온 셈.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들어선 기성용의 모습.

이 장면을 보기까지 그리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JTBC GOLF&SPORTS' 중계 화면

 

비록 국가대표는 아니지만 FC서울 기성용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

이제 기성용에게 남은 건 FC서울의 상위권 입성.

오늘 보여준 클래스라면 불가능한 이야기도 아니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 락싸 "펠레"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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