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충격적인 이적 요청..." 마침내 미쳐버린 '바르샤 팬'의 정신나간 행복회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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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충격적인 이적 요청..." 마침내 미쳐버린 '바르샤 팬'의 정신나간 행복회로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08.27
  • 조회수 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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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다.

바르샤 팬들 속은 타들어만 간다.

보드진의 연이은 삽질로 답답했던 마음.

메시 이적 요청으로 정점을 찍었다.

 

 

좀처럼 꿈도 희망도 안 보이는 바르샤의 미래.

기적적으로 메시가 잔류하더라도 이상한 그림이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바르샤 팬들이 살아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특히 한 팬이 작성한 말도 안 되는 다음 시즌 행복회로.

그야말로 X소리지만 일단 한 번 확인해보자.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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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구단 레전드 사비 감독의 부임이다.

이를 위해 쿠만 감독 부임은 없던 일이 돼야 한다.

그러자 속는 셈 치고 잔류한 메시.

 

 

마지막 불꽃을 태우며 리그와 국왕컵 더블을 달성한다.

그리고 올 시즌 수모를 맛봤던 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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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8 시즌 대역전패를 당했던 로마전에서 완벽한 설욕에 성공한다.

물론 다음 시즌 로마는 유로파 리그에 나선다.

하지만 판타지 소설이니 그냥 보자.

이어 8강은 리버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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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 시즌 리버풀에 당했던 대역전패.

같은 시나리오로 완벽한 설욕에 성공한다.

그렇게 올라간 4강전.

상대는 2-8 대패의 수모를 안겼던 바이에른 뮌헨이다.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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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움티티의 코너킥 결승골로 챔스 결승에 진출한다.

판타지 소설이니 가능한 시나리오.

챔스 결승 상대는 다름아닌 호날두의 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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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메호대전이라니. 

판타지 소설이지만 가슴이 웅장해진다.

이름에 걸맞게 메시와 호날두 각각 멀티골을 기록한다.

2-2로 정규 시간이 종료된 후 연장으로 흘러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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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엄청난 서전트 점프로 해트트릭에 성공한다.

방구석 꾸레들은 슬슬 리모컨 전원 버튼에 손 올라간다.

 

 

하지만 기적이 일어난다.

부상으로 6개월 누워있던 뎀벨레가 앙까라 메시 빙의해 50m 드리블로 극적 동점골을 꽂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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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아래층 여대생과 눈맞은 꾸레들이 킬링 포인트다.

다시 한 번 말한다.

판타지 소설이니 그런가보다 하자.

 

 

아무튼 그렇게 승부차기로 흘러간 경기.

호날두의 슈팅을 슈테겐이 스콜피온 킥(!!!)으로 선방한다.

 

 

이걸 본 마지막 키커 메시.

그 표정 입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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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씨익 웃으며 막을 수 없는 코스로 성공한다.

동점골의 주인공 뎀벨레와 울며 포옹하는데.

뎀벨레는 그 과정에서 과격한 포옹과 세레머니로 부상이 재발하며 은퇴를 결정한다.

이게 무슨....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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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네이마르의 말같지도 않은 명언이 나온다.

음바페까지 불러오며 바르샤에 역사적인 조합이 탄생한다.

메시는 2050년까지 바르샤와 말 그대로 종신 계약을 맺으며 마무리된다.

 

 

X소리를 왜 이렇게 몰입해서 봤는지 모르겠다.

형은 바르샤 팬도 아니라 별 감흥도 없다.

그냥 혼자 보기 억울해서 가져왔다.

 

 

아무튼 바르샤 팬들은 이거라도 보고 잠시나마 행복해지자.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 락싸 "톨스토이", 인스티즈 "IKON 준회"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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