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버린 스프린트와 테크닉..." 국가대표 '황희찬'과 '백승호'의 빠꾸없는 1대1 축구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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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버린 스프린트와 테크닉..." 국가대표 '황희찬'과 '백승호'의 빠꾸없는 1대1 축구 대결
  • 이기타
  • 발행 2020.08.21
  • 조회수 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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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한 시점에서 보니 더욱 체감되는 두 선수의 테크닉

어린 시절부터 황희찬과 백승호는 대한민국의 미래로 주목받았다.

각자 다른 무대에서 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YTN' 뉴스화면
'YTN' 뉴스화면

 

일찌감치 오스트리아 리그로 진출하며 주목받았던 황희찬.

(물론 그 과정에서 있었던 일은.... 읍읍)

그리고 바르샤 유스 출신으로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백승호.

 

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황희찬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팀 라이프치히 이적에 성공했다.

과거 소프트웨어 부족하던 음메페와는 차원이 다른 현재의 모습.

기대보다도 오히려 더 성장했다.

 

라이프치히 트위터
라이프치히 트위터

 

백승호 역시 바르샤에서 떠난 뒤 지로나를 거쳐 다름슈타트에 입성했다.

독일 2부리그지만 주전 자리를 확보하며 착실히 성장 중이다.

 

다름슈타트 인스타그램

 

이젠 대한민국 대표팀의 현재이자 미래로 성장한 두 선수.

워낙 피지컬 자체도 좋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승호 인스타그램
백승호 인스타그램

 

하지만 두 선수의 맞대결을 보기란 쉬운 그림이 아니다.

국가대표가 아니고선 상대로 맞대결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

그랬던 두 선수가 최근 맞대결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유튜브 'KFA TV'

 

순수하게 드리블로 1대1 대결을 시작한 두 선수.

시작은 황희찬의 공격이었다.

 

 

시작부터 남다른 스피드로 백승호를 제쳤다.

하지만 치명적인 마무리로 득점에 실패했다.

절치부심 다음 공격에 나선 황희찬.

 

 

터질 듯한 허벅지로 순식간에 백승호를 벗겨내는 데 성공했다.

황소같은 피지컬과 엄청난 스피드의 합작품.

득점까지 완벽한 작품이었다.

이어진 다음 공격.

 

 

마지막 백승호의 태클까지 피한 뒤 완벽한 득점에 성공했다.

엄청난 스피드가 느껴지는 황희찬의 공격 장면이었다.

이제 공수를 바꿔 다음은 백승호의 공격 차례.

 

 

시작부터 페이크 동작으로 순식간에 황희찬을 음메페로 전락시켰다.

백승호의 날렵함에 과거의 음메페 시절이 떠오른 황희찬.

깔끔하게 득점하며 백승호의 첫 번째 공격은 성공.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도 백승호는 완벽히 황희찬을 농락했다.

 

 

예전 언띵킹 음메페 시절로 회귀한 듯한 황희찬의 수비.

남다른 백승호의 테크닉이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이어진 마지막 공격에선 백승호가 황희찬의 허를 제대로 찔렀다.

 

 

그 대단한 황소를 앞에 두고 치달로 제쳐낸 백승호.

결과는 백승호의 3대2 승리로 종료됐다.

 

유튜브 'KFA TV'

 

이렇게 근접한 시점에서 보니 두 선수의 테크닉 수준이 더욱 체감된다.

게다가 피지컬 역시 남다른 두 사람.

특히 황희찬은 괜히 황소라 불리운 게 아니었다.

 

 

이제 각자에게 다른 이유로 올 시즌은 중요하다.

첫 빅리그 도전에 나선 황희찬의 라이프치히 데뷔 시즌.

그리고 독일 2부리그에서 적응을 마친 백승호의 두 번째 시즌.

 

황희찬 인스타그램
황희찬 인스타그램

 

분명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도 없어선 안 될 두 선수다.

유럽 무대에서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가는 황희찬과 백승호.

두 선수의 올 시즌 좋은 활약을 응원한다.

 

움짤 출처 : 유튜브 'KFA TV'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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