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바뀐 5번..." 전 주인 '베르통언'이 새로운 토트넘의 5번을 듣고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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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바뀐 5번..." 전 주인 '베르통언'이 새로운 토트넘의 5번을 듣고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0.08.12
  • 조회수 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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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도 이상한데 본인이야 오죽했을까.

2012-13 시즌부터 시작된 베르통언과 토트넘의 인연.

무려 7시즌을 함께 했다.

 

토트넘 핫스퍼

 

7년 간 토트넘 5번의 주인공은 한결같이 베르통언이었다.

어느덧 토트넘 5번을 떠올리면 상징처럼 떠오른 선수 베르통언.

 

 

하지만 시간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흐른다.

축구계 역시 7년이란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

그럼에도 베르통언의 마지막은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변함없는 경기력을 자랑했던 베르통언.

하지만 올 시즌 들어 급격한 기량 하락으로 입지를 잃어버렸다.

결국 토트넘을 떠나게 되며 등번호 5번 역시 공석으로 남게 됐다.

 

스퍼스 웹

 

그리고 최근 토트넘의 새로운 영입생이 5번을 물려받았다.

주인공은 사우스햄튼 출신 중앙 미드필더 호이비에르.

 

토트넘 인스타그램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으로 수비력에 큰 강점을 지닌 선수다.

토트넘 입장에선 상대적으로 아쉬운 중원을 보강하기 위한 영입이었다.

 

 

7년 간 이어진 토트넘 5번의 주인공이 바뀐 순간.

베르통언 역시 이 소식을 접했을 터.

그러자 트위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반응했다.

 

베르통언 트위터

 

"이거 기분 진짜 이상해!!!!"

팬들도 이상한데 본인이야 오죽했을까.

 

 

7년이란 세월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아직도 토트넘에서 베르통언이 떠났다는 게 체감되지 않을 정도.

 

 

분명 누구보다 프로다웠고, 훌륭했다.

호이비에르 역시 부담감과 자부심이 공존할 테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입장에서도 호이비에르에 거는 기대감이 상당하다.

1,500만 파운드라는 이적료, 그리고 등번호 5번 배정이 이를 증명한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분명 토트넘에서 베르통언의 의미는 남달랐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포지션은 다르지만...

호이비에르가 베르통언에 버금가는 활약을 해주길 기대한다.

 

 

한편 베르통언은 현재 벤피카와 이적설이 한창이다.

아무튼 이제 커리어 말년을 보내야 하는 베르통언.

다음 클럽에서 훌륭한 모습으로 반등에 성공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펨코 "제드송", "토마스 뮐러", 락싸 "흥민"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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