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보며 축구했다..." 맨유 출신 공격수 '베르바토프'의 소름돋는 한국인 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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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보며 축구했다..." 맨유 출신 공격수 '베르바토프'의 소름돋는 한국인 롤 모델
  • 이기타
  • 발행 2020.08.11
  • 조회수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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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말이 필요없다. 그저 리스펙이다.

최근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을 위해 슛포러브 측에서 차범근 감독을 찾았다.

그와 동시에 한창 뜨겁던 조차박 논쟁.

그야말로 장안의 화제였다.

 

 

박지성의 '그걔맨'이라는 희대의 명언까지 등장했다.

그리고 마침내 입을 연 차범근 감독.

 

유튜브 '슛포러브'

 

"수준이 좀 다르지 않니?"라며 그야말로 팩폭을 가했다.

그렇게 잠시 후 마당에서 이어진 대화.

조차박 이야기가 나오던 도중 이영표가 선수 차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조원희가 독일에서 안 뛰어봐서 그렇다며 발언을 시작한 이영표. 

 

유튜브 '슛포러브'
유튜브 '슛포러브'

 

독일에서 차붐의 존재감은 상상 그 이상이다. 물론 형도 안 가봐서 모른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적이 있던 이영표.

그라면 더욱 체감했을 수밖에 없다.

 

유튜브 '슛포러브'
유튜브 '슛포러브'

 

심지어 토트넘에 있을 때조차 체감한 적이 있었다.

같은 팀 동료로 있었던 베르바토프.

맨유 시절 박지성의 동료로도 유명했다.

 

유튜브 '슛포러브'
유튜브 '슛포러브'

 

이 베르바토프가 바로 레버쿠젠 출신이었던 것.

그리고 이영표에게 자신의 롤 모델을 밝힌 적이 있다.

그 사람은 바로...

 

유튜브 '슛포러브'
유튜브 '슛포러브'

 

그 유명한 차붐이었다.

1981년생인 베르바토프.

이미 그가 태어났을 때부터 차붐은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었다.

 

유튜브 '슛포러브'
유튜브 '슛포러브'

 

1989년까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던 차붐.

자연스레 어린 시절 차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터.

실제로 차붐의 활약상을 체감했을 법한 시기다.

 

유튜브 '슛포러브'
유튜브 '슛포러브'

 

결국 어린 시절 차붐을 보며 축구도 시작한 셈.

당시 분데스리가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 리그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유튜브 '슛포러브'
유튜브 '슛포러브'

 

하지만 이 말을 듣고 차붐은 이내 겸손함을 보였다.

자신보다 박지성, 이영표 등 어린 세대의 업적을 리스펙했다.

 

유튜브 '슛포러브'
유튜브 '슛포러브'

 

심지어 밑 세대들에게 엎드려 절해야 된다는 표현까지 했다.

월드컵 4강, 그리고 유럽에서 기록한 업적들.

차붐 역시 그 못지않은 선수였음에도 후배들에게 모든 존중을 보냈다.

 

유튜브 '슛포러브'
유튜브 '슛포러브'

 

비록 우리가 직접적으로 체감하진 못했지만...

차붐의 겸손함과는 달리 세간의 평가를 보면 감히 비교조차 어려운 선수였다.

그럼에도 후배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는 차붐의 인성.

 

 

아직까지도 차붐이 후배들에게 진심으로 존경받는 이유다.

심지어 국내 뿐 아니라 수많은 해외 선수들의 롤모델이었던 차붐.

다른 말이 필요없다. 그저 리스펙이다.

 

움짤 출처 : 유튜브 '슛포러브'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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