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최고의 윙어로 손꼽혔던 문선민.

전북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활약으로 리그 최고의 윙어가 됐다.

 

 

월드컵 무대도 밟으며 대중들의 관심까지 쏠렸다.

전북 이적 전까지만 해도 유럽 이적설이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았던 군 문제.

결국 전북에서 한 시즌 활약한 뒤 올 시즌부터 상주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군인으로 변신한 문선민.

이적 후에도 특유의 빠른 스피드는 변함이 없었다.

 

 

더구나 올 시즌 3위를 질주하며 예상 외 상승세까지.

그 주역엔 문선민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부산전에서도 문선민의 활약은 계속됐다.

전반은 다소 잠잠하며 소강 상태였던 경기.

후반 들어 문선민이 흐름을 깨기 시작했다.

 

 

최대 장기인 스프린트와 드리블로 탈압박한 문선민.

마지막 패스의 세밀함이 아쉬웠다.

하지만 잠시 후 문선민 본인이 직접 해결하며 승부의 균형을 깼다.

 

 

마치 전성기 아자르의 폼이 문선민에게 빙의한 듯 했다.

순간적으로 둘러싸인 밀집 수비를 완벽히 뚫어냈다.

 

 

게다가 골키퍼의 움직임을 보고 확실한 마무리까지.

잠시 후 세레머니는 더 완벽했다.

 

 

간만에 등장한 문.........................직.

관제탑으로 감스트와의 의리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그리고 끝나지 않았던 문선민의 활약.

 

 

수비 실수를 틈 타 재빠르게 쇄도했다.

그러곤 침착한 마무리로 멀티골까지 폭발시켰다.

이어 등장한 세레머니는...

 

 

군필자라면 이해할 수 있다는데...

사실 형은 의경이라 잘 모른다.

아무튼 문선민의 멀티골로 상주는 2-0 완승에 성공했다.

 

 

사실 문선민의 맹활약이야 자주 보던 그림이다.

그보다 더 반가운 관제탑 세레머니.

그리고 군필자라면 알 수 있다는 세레머니까지.

 

 

세레머니까지 돋보였던 문선민의 스타성.

공교롭게 이마는 더 넓어진 것 같은데...

 

 

문선민의 머리숱과 축구력은 반비례한다.

그저 리스펙.

 

움짤 출처 : 펨코 "최명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