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환호했지만..." EPL의 지배자 '린가드'가 리그 첫 골을 기록하자 땅을 치고 오열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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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환호했지만..." EPL의 지배자 '린가드'가 리그 첫 골을 기록하자 땅을 치고 오열한 인물
  • 이기타
  • 발행 2020.07.27
  • 조회수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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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예상했겠는가.

주인공은 언제나 마지막에 등장하는 법.

맨날 노는 줄 알았던 린가드가 그랬다.

 

온라인 커뮤니티

 

시즌 내내 맨유 팬들의 욕받이였던 린가드.

더구나 브루노까지 영입되며 자리를 완벽히 잃었다.

그렇게 리그 0골로 시즌을 마칠 거라 모두가 예상했다.

 

 

하지만 절체절명의 순간.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다름아닌 린가드가 확정지었다.

 

 

올 시즌 EPL 마지막 득점을 알리는 주인공의 등장.

그야말로 예능신이 도왔다.

 

 

모두가 린가드의 득점에 적잖이 충격을 받았던 모양이다.

야심한 새벽 네이버 실검 2위에 등극했다.

 

네이버

 

그와 동시에 네이버 맨유 카페는 대문 사진을 바꾸기에 이르렀다.

다름아닌 린-가-우-두.

 

네이버 맨유 카페
네이버 맨유 카페

 

위풍당당한 저 모습.

올 시즌 호나우두보다 득점이 더 많은 린가드의 위엄.

한 커뮤니티 회원은 드디어 빛을 봤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그동안 곱게 짱박아뒀던 그의 유니폼.

심지어 맨체스터 현지에서 장만한 유니폼이라고 한다.

 

Premier League
Premier League

 

그야말로 EPL 팬들을 발칵 뒤집어놓은 그의 득점.

하지만 모두가 환호할 때 유일하게 오열한 사람이 있다.

 

Antony Johnson 트위터 캡쳐

 

올 시즌을 앞두고 린가드 공격포인트 0골 0도움에 5,000원을 배팅했던 이 사람.

이제 단 한 경기만을 앞두고 있었다.

마지막 경기만 무사히 넘기면 무려 41배, 21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쟁취할 수 있었다.

 

 

그가 등장할 때까지만 해도 안심했다.

설마설마 했다.

하지만...

 

Antony Johnson 트위터 캡쳐

 

예상치 못한 상황에 땅을 치고 오열한 이 사람.

"Top Trolling"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무너졌으니 상실감이 오죽하랴.

사실 그 중요한 순간 린가드가 해결할 거라고 누가 예상했겠는가.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결국 우리의 믿음이 부족했다.

그는 진짜로 때가 되면 뭔가를 보여주는 사람이었다.

 

움짤 출처 : 펨코 "최예나", "오란다", "철수야가즈아"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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