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라이프치히로 이적 소식을 알린 황희찬.
챔피언스리그 맹활약과 동시에 전 유럽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제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빅리그 도전에 나서게 됐다.
그 원동력으론 단연 소프트웨어 장착을 들 수 있다.
어느 순간 생각이란 걸 하기 시작하며 무서워졌다.
축구 실력으론 더이상 누구도 뭐라 하지 못할 정도.
하지만 황희찬의 재능은 비단 축구만 있는 게 아니다.
낯선 고등학생의 선도 능력도 뛰어나다.
우연히 황희찬과 피파 게임을 하게 된 평범한 고딩.
다른 사람도 아니고 무려 황희찬과 피파라니.
대체 어떤 경로로 하게 된 걸까?
우선 사연을 소개한다.
띄어쓰기가 되지 않은 관계로 좀 더 읽기 쉽게 정리한다.
우연히 황희찬의 피파 닉네임을 유추한 이 고딩.
고3이지만 곧바로 PC방으로 달려가 황희찬에게 대화를 걸었다.
처음엔 잡아떼던 황희찬이 갑작스레 2대2 승부를 제안했다.
대충 해보곤 할 만한 승부라고 판단했던 황희찬.
고3에게 피파가 방해된다는 이유로 캐삭빵 내기를 제안하기에 이른다.
결국 패배한 고딩과 그의 친구.
아쉽지만 약속은 약속.
고3의 학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황희찬의 선도.
눈물을 머금고 계정을 삭제한 뒤 인스타에 인증하며 상황은 종결됐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 소식을 들은 김민재로부터 DM까지 받게 된 것.
무려 김민재에게 "멋있다"며 극찬까지 받았다.
평범한 고딩에게 벌어진 꿈같은 일.
피파 유저라면 모두가 꿈꿀 법한 순간이다.
계정 삭제보다 더한 추억을 얻었던 고3 친구들.
게다가 황희찬의 선도로 학업까지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낯선 고3 친구들의 학업까지 신경쓰는 선도부 황희찬.
이토록 자상하기까지 하다.
움짤 출처 : 엠팍 "베르통헨", 펨코 "투마데이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