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최초 2년 연속 올해의 선수!" 토트넘 레전드가 된 '손흥민'의 환상적인 라인 브레이킹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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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최초 2년 연속 올해의 선수!" 토트넘 레전드가 된 '손흥민'의 환상적인 라인 브레이킹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07.20
  • 조회수 2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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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걷는 발자취가 곧 역사다.

자타공인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 거듭난 손흥민.

이제 시즌 막판 토트넘의 유로파 진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유로파 진출을 위해 레스터전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오늘도 역시 선발 출전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전반 초반부터 손흥민이 날아올랐다.

케인의 스루 패스를 이어받아 침투하기 시작한 손흥민.

상대 수비를 눈앞에 두곤 페이크를 가져간 뒤 슈팅까지 연결했다.

그 볼은 곧바로 저스틴에 맞고 굴절되며 득점까지 이어졌다.

아쉽게 자책골로 정정됐지만 손흥민의 날카로움이 빛난 장면이었다.

특히 슈팅 이전 페이크 동작에 넘어지는 상대 수비.

양발잡이라는 장점이 빛난 순간이었다.

수비수 입장에선 손흥민이 어디로 치고 나갈지 모르기 때문.

이어 환상적인 라인 브레이킹도 한 차례 선보였다.

아쉽게 슈마이켈 골키퍼 선방에 막히긴 했지만 모든 게 완벽했다.

라인을 깬 뒤 스프린트까지 손흥민의 최대 장점이 확실히 드러났다.

확실히 오늘 컨디션이 좋아보인 손흥민.

코너킥 상황에서 간발의 차로 득점에 실패했다.

뒤에서 확실히 골냄새를 포착한 뒤 침투까지 가져갔다.

오늘 손흥민의 컨디션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어 케인의 추가골 과정에 기여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커팅에서 이어진 케인 득점 과정.

공수 모두 기여한 손흥민의 존재로 토트넘 역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자신감이 본격적으로 올라오자 한 차례 위협적인 드리블도 선보였다.

아쉽게 끊겼지만 지난 번리전을 연상할 뻔 했던 드리블.

만약 끝까지 성공했다면 레스터는 곧바로 SPOTV 박제 각이었다.

후반에도 위협적인 침투로 기회를 잡나 했는데...

넘어지며 기회가 무산된 손흥민.

아쉬운 장면이었지만 확실히 케인과 호흡도 물이 올랐음을 알 수 있었다.

제 임무를 다한 손흥민은 후반 막판 교체 아웃되며 오늘 경기를 마무리했다.

팀 역시 3-0 완승을 거두며 유로파리그 진출권에 한 걸음 다가섰다.

그 과정에서 손흥민의 공은 상당히 컸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그리고 경기 종료 후 손흥민에게 승리 만큼 기쁜 소식이 찾아왔다.

바로 토트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것.

그 뿐 아니었다. 무려 4개의 상을 싹쓸이했다.

1. 토트넘 올해의 선수

2. 토트넘 올해의 골 (번리전)

3. 주니어 팬 선정 올해의 선수

4. 공식 팬클럽 선정 올해의 선수

한마디로 오늘 받을 수 있는 상 모두를 싹쓸이한 것.

지난 시즌에 이어 4관왕을 싹쓸이한 건 구단 최초의 기록이다.

그 뿐 아니라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 역시 구단 최초.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은 역사적인 수상 소감으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작년엔 팬들이 가득했지만 오늘은 무관중이라 아쉽네요."

"그래도 큰 영광이고,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동료들과 스태프, 팬들에게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이어 번리전 득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번리전 득점은 환상적이었어요."

"아직도 가끔 돌려봅니다."

"득점 과정과 드리블 당시 운이 좋았어요."

"동료들이 없었다면 득점하지 못했을 겁니다. 큰 영광이에요."

 

토트넘 서포터 클럽

 

그야말로 토트넘의 역사를 갈아치우고 있는 손흥민.

앞으로 손흥민이 걷는 발자취가 곧 역사다.

무엇보다 아직도 손흥민에겐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 락싸 "스퍼스랩"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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