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에게 털린 그 꼬맹이가..." 폭풍 성장한 뒤 'AC밀란' 상대로 폭발한 미쳐버린 슈팅 궤적
상태바
"이승우에게 털린 그 꼬맹이가..." 폭풍 성장한 뒤 'AC밀란' 상대로 폭발한 미쳐버린 슈팅 궤적
  • 이기타
  • 발행 2020.07.19
  • 조회수 4727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여러모로 흥미로운 아시아 수비수가 등장했다.

이승우가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이름 석자를 알린 활약이 있다.

2014년 AFC U-16 챔피언십 한일전에서 나온 폭풍 드리블.

일본의 수많은 수비수 틈을 뚫고 엄청난 득점을 기록했다.

당시 이승우의 언행일치 득점이라며 많은 팬들을 열광시켰다.

 

'SBS' 뉴스화면

 

그와 동시에 굴욕을 맛본 일본 수비수들.

그 수많은 수비수 중 한 명이었던 토미야스 타케히로.

 

'KBS N SPORTS' 중계화면

 

당시까지만 해도 굴욕을 맛봤던 이 어린 선수를 주목한 이는 없었다.

하지만 이후 폭풍 성장을 거듭한 토미야스.

불과 18세 나이로 J리그 데뷔까지 성공했다.

 

J리그

 

이후 꾸준한 활약으로 유럽 명문팀의 러브콜을 받기에 이른다.

토미야스 역시 해외 진출을 원했고, 그 행선지는 신트트라위던이었다.

이승우가 현재 뛰고 있는 그 벨기에 클럽 맞다.

 

The Laziali

 

데뷔 시즌부터 폭풍 활약을 선보이며 팀 주축으로 거듭났다.

시즌이 끝난 뒤 팬 선정 최우수 선수로 선정될 정도였다.

 

STTV

 

그러자 토미야스의 주가는 급상승했다.

세리에A 볼로냐에서 계약기간 5년, 이적료 900만 유로라는 엄청난 계약을 제시한다.

 

BFC TV

 

참고로 이 금액은 볼로냐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불과 한 시즌 만에 세리에A 무대서 기회가 주어진 토미야스.

이적 직후부터 폭풍 활약을 이어갔다.

아직 21세라곤 믿기지 않는 활약상으로 볼로냐 8월 월간 MVP까지 선정됐다.

 

볼로냐

 

시즌 내내 토미야스의 활약은 계속됐다.

그러자 AS로마, 웨스트햄, 사우스햄튼 등의 구애가 이어졌다.

이적료는 무려 344억원 수준으로 급상승했다.

최근 AC밀란을 상대로도 선발 출전한 토미야스.

이젠 수비력도 모자라 리그 데뷔골까지 폭발시켰다.

그것도 엄청난 슈팅 궤적으로 폭발시킨 데뷔골.

양발잡이라는 장점이 제대로 체감되는 순간이었다.

비록 팀은 AC밀란에 5-1로 대패했지만 토미야스는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5실점한 수비진의 일원이었음에도 팀 내 선발 출전 선수 중 최고 평점이 주어졌다.

 

후스코어드

 

현재는 팀 사정 상 주 포지션 센터백이 아닌 라이트백으로 나서고 있다.

분명 강점이 많은 수비수.

코로나 사태 전까지 일본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출전하고 있었다.

물론 아직 개선해야 할 점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어린 선수임을 감안하면 성장세가 남다르다.

여러모로 흥미로운 아시아 수비수가 등장했다.

 

움짤 출처 : 엠팍 "두산이루다", 락싸 "ANATOMICA", "Eduardo Camavinga"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