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놀라움을 안겼던 그 재능과 임팩트.
이승우가 벨기에 복귀 후 다음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이미 한국에서 비시즌 기간 피지컬 훈련에 집중했던 이승우.
이제 본격적으로 실전 감각을 올리는 중이다.
지난 프리시즌 첫 경기 ASV 헤일전에서도 출전했다.
빠른 스피드와 자신감 넘치는 드리블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실제 이승우가 들어온 뒤 팀도 역전승하며 결과도 챙겼다.
이런 이승우의 활약을 지켜본 신임 머스캣 감독도 극찬했다.
물론 개선의 여지도 있었다.
아직 동료와의 호흡 문제와 PK 실축 등 과제도 남겼다.
하지만 아직 실전 감각을 올리는 과정이다.
남은 프리시즌 경기에서 최대한 본인의 장점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한 이승우.
최근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도 출전했다.
상대는 무려 콤파니가 속한 벨기에 최강팀 안더레흐트.
총 60분씩 두 경기로 나눠 진행된 경기.
이승우는 두 번째 경기에 나섰다.
어김없이 이승우의 빠른 스피드가 돋보였다.
리그 최고 강팀이지만 주눅들지 않았다.
특히 한 차례 인상적인 장면도 선보였다.
팀 동료 이토의 패스를 받아 완벽한 터치 및 턴 동작까지.
이후 골문 앞 뒤르킨에게 완벽한 패스를 전달했다.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이승우의 플레이는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벨기에 최강팀을 상대로 좋은 경험이 됐을 이승우.
올 시즌 반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놀라움을 안겼던 그 재능과 임팩트.
유럽 무대에서도 증명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움짤 출처 : 펨코 "류진몬", 락싸 "명주가람찬희수빈요한세진영욱세훈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