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돼 너무도 다행이다.
손흥민과 요리스 사이 다툼으로 뜨거운 화제가 됐다.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다툼이었다.
사실 두 사람의 다툼이 없었다면 더 주목받았을 만남이 있다.
바로 손흥민과 안드레 고메스의 재회.
지난 11월, 손흥민과 충돌로 부상을 당했던 고메스.
이후 기나긴 재활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손흥민 역시 큰 충격을 받으며 고메스에게 수차례 사과 의사를 전달했다.
천만다행으로 무사히 회복하며 그라운드 복귀에도 성공한 고메스.
그리고 사건 이후 8개월 만에 손흥민과 재회했다.
첫 재회 장면은 다소 거칠었다.
몸통박치기로 반가움의 표현(?)을 격하게 했던 고메스.
순간적으로 짜증이 날 법도 한 상황.
다른 선수였다면 신경질도 내봤을 법 했다.
하지만 상대가 하필이면 고메스.
아.... 그... 그럴 수도 있지...
아무튼 두 선수, 한치의 양보없던 맞대결을 끝낸 뒤 다시 한 번 만났다.
다이어와 인사를 나누던 고메스.
본인에게 인사하러 온 손흥민을 향해 툭 쳐주며 훈훈한 모습이 나왔다.
사건 이후 두 사람의 첫 만남.
하필 요리스와 손흥민이 다투는 바람에 큰 주목을 받진 못했다.
그래서 준비한 두 사람의 재회 씬.
밝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돼 너무도 다행이다.
앞으로는 큰 부상없이 더 좋은 플레이 펼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 락싸 "위정척사파"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