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적으로 라모스 걷어찬 뒤..." 다이렉트 퇴장당한 '이강인'을 두고 분노한 해외 팬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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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적으로 라모스 걷어찬 뒤..." 다이렉트 퇴장당한 '이강인'을 두고 분노한 해외 팬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0.06.19
  • 조회수 4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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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올 시즌 다이렉트 퇴장만 두 번째다.

이강인이 드디어 리그 재개 후 첫 경기에 나섰다.

코로나로 중단된 기간 몰라보게 달라진 피지컬로 기대감을 모았다.

지난 경기에선 결장했지만 드디어 오늘 모습을 드러냈다.

 

 

상대는 세계 최고 클럽 레알 마드리드.

팀이 2-0으로 패한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을 위해 투입됐다.

참신한 헤어 스타일로 변화가 눈에 띄었던 이강인.

 

 

하지만 이미 분위기가 기울어진 상황.

이강인이 뭔가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많지는 않았다.

더구나 벤제마의 쐐기골이 터지며 경기는 사실상 끝났다.

아쉽지만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모두가 오늘 경기를 마무리하는 순간...

상황은 예상치 못하게 터졌다.

라모스와 경합하던 이강인. 볼을 뺏기 위해 시도했으나 라모스는 영리했다.

그 순간 나온 이강인의 돌발 행동.

 

 

갑작스레 라모스의 발을 그대로 걷어찬 것.

고의성이 명백한 행위였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더 확실하다.

 

 

그 와중에 아픔에도 가해자가 누군지 확인하려는 라장군의 시선.

모두가 깜짝 놀란 이강인의 행동이었다.

결국 퇴장을 피할 수 없었다.

 

 

그러자 억울한 반응을 보이는 이강인.

분명 의도성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장면이라 퇴장을 받아도 무방했다.

해외 여론도 좋지 않았다.

 

ⓒ 트위터

 

"난 오직 세 번 밖에 안 찼다고 시X!"

"모든 한국인들은 태권도를 알지."

"충격적인 태클이다. 그의 헤어 스타일만큼 나쁘군."

"이강인 본인은 그의 수비에서 뭐가 잘못된지 모르네."

 

 

여론이 상당히 좋지 않다.

이강인 인스타그램까지 몰려가 악플을 날린 팬들도 있었다.

 

ⓒ 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건 선넘는 행동인데 아무튼.

국내 팬들 입장에서도 아쉬울 법한 퇴장이다.

벌써 올 시즌 다이렉트 퇴장만 두 번째다.

 

 

팀에서 입지 회복을 위해 반전을 노렸던 이강인.

오히려 퇴장을 당하며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부디 이번 퇴장을 통해 다신 반복하지 않는 경험이 되기를.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 "골무원비니시우스", "스튜디오원"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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