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미친 호흡의 주인공..." U-20 월드컵에서 폭발한 '괴물 풀백' 유망주 최신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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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미친 호흡의 주인공..." U-20 월드컵에서 폭발한 '괴물 풀백' 유망주 최신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0.06.10
  • 조회수 1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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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프로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될 U-20 스타 최준.

지난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역사를 썼다.

사상 최초 결승 진출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준 대표팀.

이강인, 오세훈, 조영욱을 비롯해 스타들이 대거 탄생했다.

그리고 주목받았던 또 한 명의 선수, 바로 최준이다.

 

 

전세계적으로 희소가치가 있는 포지션인 레프트백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4강 에콰도르전에서 이강인의 노룩 패스를 이어받아 결승골도 기록했다.

당시 꽤나 화제가 됐던 이 장면.

 

 

대회 내내 부동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맹활약하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현대고 시절 윙포워드를 경험했던 덕분에 위협적인 공격력이 빛을 발했다.

연계 능력과 킥력도 갖추고 있어 향후 대표팀에서도 기대된다는 평이 나왔다.

참고로 낙법도 훌륭했다.

 

 

다만 이 대회로 인해 문제가 생겼다.

대회 직후 연세대에서 잔여 경기 출전 정지를 당한 것.

이유는 U리그 출전을 위한 최소 학점인 C학점 미달이었다.

대회로 인한 출석 인정이 안 된 것.

 

 

결국 후반기 출전에 실패한 최준.

실전감각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됐다.

다행히 2020 시즌을 앞두고 울산 현대 이적에 성공했다.

다만 리그 우승 후보 울산은 최준이 경기에 나서기엔 너무도 강했다.

 

 

호주 국대 출신 데이빗슨과 박주호, 거기에 최근 데뷔전 맹활약을 펼친 설영우까지.

결국 출전 기회를 위해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K리그2 경남FC로 임대 이적했다.

최준은 물론이고 울산 입장에서도 미래를 위한 선택이었다.

당장 오른쪽 풀백에 공백이 생긴 경남인지라 최준의 무혈입성이 예상된다.

 

 

U-20 대표팀에선 레프트백으로 모습을 드러냈지만...

연세대 시절 우측 풀백으로 꽤 많은 경기를 소화했던 경험이 있다.

드디어 프로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될 U-20 스타 최준.

무럭무럭 성장해 향후 대표팀 풀백을 이끌 자원이 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펨코 "최예나"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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