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경험한 브로들 있나?
라떼는 말이다.
군대에서 축구하면서 포상휴가도 받았다.
내 또래라면 다 이런 추억 하나쯤은 있겠지?
근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다.
어느덧 내 나이도 28세.
내 또래 중 군대 가있는 애들도 없고...
핸드폰 쓴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축구도 안 하는진 모르겠다.
아무튼 내가 왜 궁금해하냐고?
제72보병사단의 이야기를 접해서다.
군대 안에 노래방같은 건 라떼도 있었는데...
여긴 무려 PC방이 있다네?
이거 실화냐?
군대에서 피파하는 건 꿈에도 못 꾼 그림인데.
거기다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까지...
실제 어떻게 유지하고 있는진 모르겠다.
근데 진작 이렇게 대우해줘도 모자라지.
청춘 바쳐 군대가는 친구들인데...
뭐... 사실 최고는 이런 것보다도 휴가 많이 나오는 거겠지만.
더 잘 해줘도 모자라다.
암튼 여기 경험한 브로들 있나?
있으면 후기좀 남겨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