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의 올 시즌은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절치부심 출전 기회를 위해 도전한 벨기에 무대.

하지만 데뷔전 기회조차 잡기 어려웠다.

그렇게 어렵사리 잡은 출전 기회.

 

 

기회가 오자 무력 시위라도 하듯 본인의 장점을 확실히 드러냈다.

그동안 결장 이유가 좀처럼 이해가지 않는 활약이었다.

시즌 중단만 아니었더라도 제대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1. 패스 직후 날카로운 오프더볼 움직임

 

2. 골키퍼 선방에 막힌 예리한 중거리 슛

 

3. 수비 2명 탈압박 후 슈팅까지

 

4. 기점이 된 센스있는 볼 흘리기

 

5. 컷팅 후 파울 유도

 

6. 탈압박 후 파울 유도 실패, 직접 끊는 이승우

 

다음 시즌을 기대케 하는 활약상이엇다.

하지만 아직 이승우 본인은 만족하지 않았다.

시즌이 중단된 시점에서 한국에 들어와 개인훈련을 시작했다.

조원희와 함께 피지컬 훈련에 돌입한 이승우.

 

 

단점이라고 지적받던 피지컬 향상에 매진했다.

그 결과 허벅지부터 눈에 띄게 달라졌다.

 

 

한눈에 보기에도 극명한 변화가 눈에 띈다.

그리고 여전히 이승우의 훈련은 현재진행형이다.

 

 

이 악물고 다음 시즌 반전을 노리는 이승우.

지금까진 바르샤 시절 기대보다 아쉬운 활약이었다.

 

 

그래도 연령별 대표팀에서 보여줬던 임팩트는 결코 잊을 수 없다.

무엇보다 아직도 이승우의 나이는 23세에 불과하다.

보란듯 성공할 이승우의 도전을 응원한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