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 시절 감성이 그리워진다.
무리뉴와 벵거 감독은 한때 물고 죽일 듯 싸웠다.
아스날과 첼시라는 최고의 팀이자 런던 라이벌을 이끌던 두 감독.
마찰은 필연적이었다.
벵거의 도발에 무리뉴는 '관음증' 환자라며 맞섰다.
아무리 라이벌 감독이라도 관음증이라는 표현까지 나올 줄은 몰랐다.
두 감독의 싸움은 꽤 오랫동안 이어졌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아스날을 떠나게 된 벵거 감독.
이젠 서로를 리스펙하는 관계다.
특히 무리뉴 감독은 공개적으로 벵거를 향한 존경심을 보내기도 했다.
괜스레 찐해지는 무리뉴 감독의 평가.
벵거와 무리뉴, 베니테즈 그리고 퍼거슨 감독까지.
문득 그 시절 감성이 그리워진다.
움짤 출처 : 락싸 "락싸휴일지킴이", 펨코 "조이내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