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난국이다.
FC서울 리얼돌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해외 언론을 타고 전세계로 수출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국내 공중파까지 입성하기에 이르렀다.
MBC에 등판했던 FC서울의 리얼돌 사태.
그런데 여기서 밝혀진 사실.
마네킹 30개 중 28개가 젊은 성인 여성이었다.
이 중 14개가 업체 홍보문구가 적힌 티셔츠와 머리띠를 착용했다.
그리고...
끝까지 아니라고 잡아떼던 담당자들.
끝내 "10개는 리얼돌이 맞다"고 인정했다.
그리고 SBS에서 나온 인터뷰는 더 가관이다.
"글래머러스한 모습이 낫지 않겠나."
뭐라 할 말을 잃었다.
사실 10개가 맞는지도 의심스럽지만...
거짓말로 일관한 초기 대처.
그리고 '글래머러스' 관련 발언까지 총체적 난국이다.
결국 업체 홍보만 제대로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