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퍼 퀴즈] "박지성은 두 개? 난 세 개의 심장을 가졌다고...!!" 과연 어느 선수의 이적 루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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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퍼 퀴즈] "박지성은 두 개? 난 세 개의 심장을 가졌다고...!!" 과연 어느 선수의 이적 루트일까..??
  • 베실부기
  • 발행 2020.04.24
  • 조회수 1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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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게

이 선수에 관한 힌트는 '불리한 신체 조건을 활동량으로 극복했다는 점'이다.

자신의 이름을 딴 역할이 나올 정도로 2000년대 초반에서 중후반까지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였다,

모르겠으면 내리자!!

 

정답은 엄청난 활동량으로 2000년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았던 클로드 마켈렐레다.

수비형 미드필더 중에서도 아주 수비에 특화된 선수이다. 쉽게 말하면 뒤에 두 명의 센터백을 세워두고 조금 앞으로 나가서 플레이하는 센터백이나 다름없었다. 

 

마켈렐레의 발에 페인트를 묻혀서 경기동안 경기장 바닥을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확인해 보면 마켈렐레의 발자국이 없는 지역이 없다는 그 유명한 활동량이 최대 장점인 선수였다.

당시 Makelele Role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인정 받았던 선수였다.

 

그런데 모두에게 인정 받는 마켈렐레에게 말도 안되는 발언을 한 인물이 있었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 페레즈 회장이다.

2003년경 베컴을 영입하고 레알 마드리드는 베컴과 비교해 네임벨류가 낮은 선수들 등한시 하게 되는데 마켈렐레가 이유를 묻자 역사에 남을 망언을 뱉는다.

 

"마켈렐레와 같은 평범한 패스를 하는 인간에게는 고액의 연봉을 줄 수 없다!" 라는 말을 뱉는다.

이 말을 함과 동시에 마켈렐레의 주급 인상을 거절하고 이적시켜버린다.

역사속에 남아 있는 페레즈 회장의 역대급 호9짓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23번이 유일한 영구결번이 된 안타까운 이유▼

 

 
 
 

베르나르두 베실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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