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은 행운, 한 사람은 악몽..." "독일 국대"와 "바이에른 뮌헨"의 "심판 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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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은 행운, 한 사람은 악몽..." "독일 국대"와 "바이에른 뮌헨"의 "심판 징크스"
  • Chojja
  • 발행 2020.04.16
  • 조회수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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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명심판, 결과는 극과극

 

독일 국가 대표팀은 꾸준하게 메이저 대회에서 성적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탈리아에게 약한 것 빼면 징크스가 없어보이는 독일.

 

 

그리고 그 독일 국대의 근간을 이루며,

유럽에서도 강호로 손꼽히는 명문 팀인 바이에른 뮌헨.

강력하고 꾸준한 두 팀이지만, 이 두 팀이 심판 빨(?)을 탄다는데.... 

 

 

이 두 팀은 외계인 심판 피에르루이기 콜리나가 주심을 보는 경기를 망친다.

특히 이 두 팀의 골키퍼 올리버 칸이 가장 큰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1999년 캄프 누의 기적이라고 불리우는 챔스 결승전의 주심은 콜리나.

아시다시피 경기는 2-1 맨유의 극적인 승리.

올리버 칸이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의 준우승.

 

 

2002년 월드컵 결승전의 주심도 역시 콜리나.

결과는 호나우두가 맹활약 하여 2-0 브라질의 승리.

올리버 칸이 출전한 독일 준우승.

 

 

그러나 콜리나와 같은 국적인 니콜라 리졸리는 두 팀에게 환영받는 심판이다.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은 리졸리가 주심을 본 경기 성적이 좋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 팬들이 리졸리를 좋아한다.

 

 

09/10 챔스 8강 2차전 : 바이언 2-3 맨유 (바이언 원정다득점 4강 진출, 맨유 하파엘 퇴장) 

12/13 챔스 결승 : 바이언 2-1 도르트문트

13/14 챔스 조별리그 : 바이언 2-0 아스날 (아스날 슈체츠니 퇴장)

 

 

그리고 통일 이후 최초의 월드컵 우승을 기록한 2014년.

결승전의 주심 역시 리졸리 였고,

독일은 아르헨티나를 꺾고 4번째 우승 컵을 차지한다. 

독일이 심판 빨을 딱히 타지는 않지만, 확실히 신기하기는 하다.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든 레스터시티 동화 속 또 다른 주인공 ▽
 

2019 하반기 야축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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