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이 시작이었을 것 같지?" 인 게임 "굴리트"의 "적폐"역사의 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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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이 시작이었을 것 같지?" 인 게임 "굴리트"의 "적폐"역사의 시발점
  • Chojja
  • 발행 2020.04.12
  • 조회수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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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니까 네덜란드 스쿼드 자체가 적폐인거 같은데?

 

피파 온라인 4 적폐의 아이콘 루드 굴리트.

사기적인 피지컬과 범용성으로 피린이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곽민선 아나운서도 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굴리트 적폐의 역사는 피파4가 시작이 아니다. 

적폐의 시작은 바로 위닝 일레븐 클래식 팀.
 
ⓒ PESnewupdate
ⓒ PESnewupdate.com

 

역사상 가장 잘했던 선수들로 팀을 꾸린 클래식 일레븐.

클래식 네덜란드는 크루이프, 쿠만, 다비즈, 반바스텐, 베르캄프 등이 포진해있다.

그러나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는 역시 굴리트.

 

ⓒ 루리웹
ⓒ 루리웹

 

위닝일레븐은 컨디션 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위쪽 화살표는 좋은 컨디션, 아래쪽 화살표는 나쁜 컨디션 이었고, 컨디션에 따라 활약상이 달라졌다.

가장 좋은 컨디션은 12시, 나쁜 컨디션은 6시로 향하는 화살표.

여기서 굴리트의 진가가 나온다.

 

 

크루이프 6시 - 굴리트를 공미로

반바스텐 6시 - 굴리트를 센터포워드로

베르캄프 6시 - 굴리트를 쉐도우로

다비즈 6시 - 굴리트를 중앙 미드필더로

쿠만 6시 - 굴리트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 모든 포지션에서 능력치가 98이 넘는 굴리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거기다 피지컬이 A에다 헤딩이 94라 굴리트 머리로 올려주면 골이었다. 

수비수 셋이 붙어도 롱패스 키를 누르고 슛을 하면 전방이 초토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스피드가 B이긴 했지만 체감 스피드도 빨랐다고 한다.

그야말로 적폐라고 불릴만한 캐릭터가 구현된 것이다. 

 

 

위닝일레븐 사기 캐릭터 하면 아드리아누가 가장 친숙하지만,

굴리트도 이에 못지 않은 사기 캐릭터 였다.

당시 위닝 유저들과 현재 피파 유저들의 굴리트에 대한 생각은 같지 않을까.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든 레스터시티 동화 속 또 다른 주인공 ▽

2019 하반기 야축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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