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가 된 쓰리백 전환.." 2002 한일 월드컵 대회 직전 '히딩크' 감독이 구상했던 '진짜' BEST 11
상태바
"신의 한 수가 된 쓰리백 전환.." 2002 한일 월드컵 대회 직전 '히딩크' 감독이 구상했던 '진짜' BEST 11
  • 재헤아
  • 발행 2020.04.12
  • 조회수 3043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무려 1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우리들의 머릿 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는 2002 한일 월드컵.

모두의 예상을 깨고 월드컵 4강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세운 대한민국.

 

명장 거스 히딩크 감독은 김태영 - 홍명보 - 최진철로 이어지는 단단한 쓰리백을 바탕으로

수많은 강팀들을 당황케했다.

 

그런데 히딩크 감독이 원래 구상했던 전술은 이게 아니었다고 한다.

원래 대회를 준비하면서 제일 많이 연습했던 전술은 4-3-3.

히딩크 감독의 자서전에 따르면 

 

--설기현-------황선홍------최태욱--
---------유상철--------박지성--------
----------------김남일----------------
--이영표--홍명보--최진철--송종국--
-------------김병지-------------------

이와 같이 2002년 5월 26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프랑스와 치렀던 평가전의 멤버가 베스트였다고 한다.

비록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긴했지만, 당시 대표팀의 경기력은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당황케하기 충분했다.

 

원래 주전은 최태욱이었는데 월드컵 직전에 당한 부상 때문에 훈련을 많이 못했다고 한다.

당시 히딩크가 원하는 축구가 엄청난 체력을 요구하는 압박 축구였는데, 최태욱은 히딩크가 원하는 수준의 몸을 만들지 못했다고.

그 와중에 이천수와 차두리의 컨디션이 좋아 최태욱은 월드컵 내내 벤치만 지키다 3-4위 터키전에 20분정도 뛴게 끝.

 

골키퍼는 김병지가 파라과이전에서 드리블해서 밀렸다는 말이 있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그 사건 이후로 눈밖에 난건 사실인데 이후에 성실한 태도를 보여서 다시 뽑았고, 월드컵 직전까지 이운재와 김병지 둘 다 실력이 비슷해서 고르기 힘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월드컵에서도 번갈아 기용하려고 했는데 월드컵 첫경기에서 이운재 폼이 워낙 좋아서 계속 뛰게 했다고.
 

 

결과적으론 신의 한 수가 된 쓰리백.

참고자료 : 에펨코리아 by FC Barca, 나무위키

2차 출처 : 야축동 전 에디터 최프로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