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는 현재 무기한 연기된 상태이다.
각 팀 선수단은 모두 자가 격리 중이며
일부 팀은 주급 삭감 혹은 기부 등 여러 방면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중이다.
From helping local food banks to calling isolated fans, Premier League clubs and their foundations have been working hard to support their local communities.Here’s a look at a few of the many things they have been doing: https://t.co/DpP0WLJENa pic.twitter.com/3f8AWKTsNq— Premier League (@premierleague) April 2, 2020
하지만 구단 입장에선 현재 상황이 어려운 수준을 넘어서
심각한 상황인 것 같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현 코로나 사태가 구단들의 파산 도미노를
야기할 수 있고 많게는 10억파운드 (약 1조 5,000억원)의 빚을 지게 될 팀도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파산이 가장 유력한 팀은 인구 7만의 작은 도시에 있는 번리 FC이다
이외에도 프리미어리그 중소 클럽들이 파산의 가능성이 높다.
이들의 수익구조는 중계권 수익, 입장권 수익, 스폰서 수익인데
중계권 수익의 비중이 매우 크다.
특히 구장 수용 능력이 작은 중소 클럽의 경우에는
이 비중이 더더욱 큰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경기가 없으니 중계권 수익, 입장권 수익 모두 없어지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 리그가 재개되지 못하면 이 클럽들은
수익에 맞춰 계획해놓은 비용 지출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현재로서는 6월 말에 리그 재개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판단인데 과연 6월 말까지 영국 내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잡힐 수 있을지는 의문인 상황이다.
연쇄파산까지는 가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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